"걱정하지 마세요. 제니스 아가씨는 분명 무사하실 거예요."
플로라는 울기 직전의 얼굴로 억지로 입꼬리를 당겼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칼을 갈았다.
"당연히, 그래야죠. 죽어도 내 손에 죽어야 하니까."
누가 그랬더라? 이해는 해도 용서는 못 한다고.
‘망할 년. 돌아오면 죽여 버릴 거야.’

-알라딘 eBook <제니스 3 (완결)> (밤밤밤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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