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손놀림에 통통한 생닭이 무참히 토막 났다.
분명히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중인데, 어째서인지 연쇄 살인마가 시체를 처리하는 현장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알라딘 eBook <키치 웨딩 2> (사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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