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예님 작품의 매력은 걸 크러쉬라 할 수 있는데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니 조금 빛이 바래네요. 신분제도가 있는 조선에서 여자라는 태생적인 핸디캡까지 살아남은게 다행이죠ㅠ 못된 것들은 거침이 없는데.. 해피앤딩을 알지만... 글을 너무 잘 쓰시니 당하는 사람들이 불쌍해요. 간만의 시대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