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조님의 글을 오랜만에 접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술탄이라는 이야기와 남장여인이라는 소재를 접목해서 반역자도 찾아내고 마녀라는 장르까지 해결하는 판타지 액션스릴러(?) 이렇게 풀어 쓰니 좀 정신 없어보이지만 이금조님다운글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결말이 좀 아쉽네요. 에필 한 편 분량이 통편집된 느낌이랄까ㅠ빨리 마무리된 느낌이라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