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는 다른 것을 보는셸리. 다른 것을 보는 능력보다는 곁에서 손 잡아주는 누군가를 바라는 그녀... 엄마가 실종되어 혼자가 된 그녀 곁에 키다리아저씨처럼 도와주는 유르윈. 정작 남주일줄 알았던 유르윈은 반전 남조였고 피해자였네요. 좀 난해한 스토리에 온통 피해자만 있어 우울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술술 읽혀지네요. 너무 궁금하게 스토리를 만들어 내셔서 그런가봐요. 요새 너무 장편이 넘쳐나서 힘들었는데 잘 읽었습니다~티리안은 죽은 신이다.신전을 무너뜨리고, 신도를 박해해서 공포를 죽일 수 있다면 그는 죽은 신이다.다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을 안다. -알라딘 eBook <검은 물 밑으로> (도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