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폭이 넓습니다. 복수물이었다가 로맨스였다가 킬링물이었다가 막장이었다가....평범한 영어선생님을 국제적으로 움직이려다보니 살인 목격자에 살인미수범으로 만드네요.배신한 남친을 죽이는 것만이 목표가 된 하진.정의감과 도덕심은 자신 한정, 내가 받은 피해만 억울하고 엘리엇은 범죄자라 어서 벗어나야 한답니다.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유혹을 해서라도....너무 오락가락하는 장르전환에 막장의 한계가 아슬아슬하네요.내가 배신한 남친을 죽이는 것은 정의실현이라 남친만 죽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하진.짜증을 내면서 읽다보면 또 가독성은 있는것 같은데 개운하지는 않습니다.아침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있을만한 설정과 전개입니다.나오는 사람 다 나쁜사람이야ㅠ 개연성 빼고 걍 끝만 보고 읽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