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렌스는 책을 깊이 끌어안으며 잠시 눈을 감았다. 종이와 잉크의 냄새가 온몸으로 퍼져 들었다.한낮의 평화로운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고, 조금은 대견했다. 왜인지 심장이 뻐근할 만큼.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1> (류희온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