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투덜이부인 > [마이리뷰] 녹음의 관 1
카.페에서 1일마다 무료로 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현질~
출간소식을 듣자마자 소장하게 된 작품.
작품이라는 말이 하나도 안 아까운 작품입니다.
글 잘쓰는 작가님인줄은 알았지만
정말 멋있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가상의 제국을 무대로 쓴 소설에 빙의한 원작자, 란.
여주인공으로 빙의한 것도 아니고
남주 괴롭히다 어릴 때 죽는 계모 딸로 빙의.
원작자라 사건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만만하지 않은 남주 유스타프가 있네요.
가슴 먹먹한 대사들과 잔잔한 수면 속 격량같은
사건전개가 몰입감을 높입니다.
제 최애 작품 Top3중 하나인 작품입니다.
“물방울이 떨어질 때마다 바위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어?”
느닷없는 말에 란이 고개를 들어 유스타프를 보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보지 않고 파인 대리석만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귀찮다고 생각할 테고, 매번 조각나서 퉁겨나가는 꼴이 우습다고도 생각하겠죠. 그리고 나중에는 그러든지 말든지 무감각해졌을 겁니다.”
-알라딘 eBook <녹음의 관 2> (시야) 중에서
다시 봐도 여전히 대단한 유스타프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