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발이 어쩐 건 줄 아세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쉽게 살 수 없는 한정판이라니까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구두 장인인 프레고 가문의 3대째 장인이 샤넬과 콜라보로 전 세계 한정판, 딱 100켤레만 만든 거라고요. 여기, 여기 박혀 있는 크리스탈 보이세요? 이 날렵한 굽의 선은 정말 예술작품처럼 아름답잖아요."
"산모님 닮은 아이는 더 예쁠 겁니다."
"당연하죠, 보시다시피 제가 워낙 뛰어나잖아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알라딘 eBook <특별한 시작> (정휘) 중에서 -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