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치명적인 우연
김휘경 / 도서출판 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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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이입이 심한 분께는 비추.

 

  초반은 아침드라마 막장의 끝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일부러 지은듯한 '치명적인 우연'이란 제목 만큼이나 우연의 남발.

  1. 잘못 들어간 호텔방

  2. 거기서 낯선 사람과의 잠자리

  2. 그 하루로 임신 .

  3. 중절을 목적으로 내려 간 이름 모를 지방에서 우연히 재회.

 

  책임지겠다고 굳이 주연을 끌고 와 자기 집에 두는 준규. 이것만 보면 준규가 좋은 사람이겠지만

처음 설정부터가 준규에게는 사랑해서 청혼할 여자가 있다는 점. 그녀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는 점.

여기서부터 지독하게 이기적인 준규의 행동이 시작됩니다. 임신했다고 책임지겠다고 데리고 왔으면

닥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지 자신에 대한 화풀이를 주연에게 합니다.

  아이를 가졌다고 다짜고짜 집안에 허락을 바라고 어떤 여자인지 보자고 해도 허락하기 전에는 못 보여준다는 준규. 2년동안 사귀는, 집안끼리도 알고 있는 여자, 게다가 사랑한다고 구구절절이 말하고 다닌 사람도 아닌 생전 들어보지도 않은 여자랑 결혼하겠다는데 바로 허락하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왜 뒷 일은 생각하지 못했을까...자신의 행동만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책임있는 행동이 아니고 생색!!입니다.

 

  당연 #후회물이라 구구절절하지만 초반에 감정이입을 심하게 한 저에게는 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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