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이 은수를 돌아봤다. "오늘부터 내 신부 해." 넌 나한테 잡혔어. 은수의 멍한 표정을 바라보던 그가 그녀의 얼굴에 제 선글라스를 끼워 주고 미소를 지었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진다. - P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