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가 널 좋아하는 게 싫어. 네가 누굴 좋아하는 것도 싫고.”

지환은 허공에 무의미하게 떠 있는 손을 거두며 말했다.

“넌 내가 혼자가 됐으면 좋겠어?”

“네가 왜 혼자야?”

지환은 진심으로 의아해했다.

“내가 있는데.”

-알라딘 eBook <구원의 미학 1권> (연이은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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