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세트] 야행가 (총3권/완결)
자미류연(紫微流年) / 만월 / 2020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표지만 보면 능력있는 무림 고수의 중원 유랑기, 모험 활극일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너무나 애절한 삶의 이야기였네요.
누구에게는 당연한 하루가 누구에게는 목숨을 건..
작가님이 너무 궁금한데 설명도 없고 야행기가 첫 작품이시네요.
마교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살수로서 살아남아야 하니 살인은 필수, 계략은 선택.
수영에게 끝까지 도움을 주는 친구는 마교의 교주가 되는..
선악의 경계가 에매모호해서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어요.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14살 어설픈 정의감으로 나섰다 노예로 잡혀가 살수로 길러진 그.
고귀한 사씨 가문의 후계자 사운서였으나 지금은 그저 전투노예인 수영.
살아남은 15살 수영은 13살 가야의 영위가 되는데...
어린 소녀의 몸으로 칠살의 위치에 오른 소녀 가야.
7년의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의 모습.
오직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야.
수영을 위해서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수영, 난 네가 뭘 원하는지 알아.”
섬세한 손끝이 그의 얼굴에 닿았다. 높이 솟아오른 눈썹을 지나고 곧게 뻗은 콧날을 지나 아름다운 선을 그리는 입술에서 멈췄다.
“언젠가 네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거야.”
칠흑 같은 눈동자는 사람을 유혹하는 깊은 연못 같았고, 옅은 입술은 봄날에 핀 꽃봉오리 같았다.
“하지만 그전까진 참아야 해.”
뭔가에 홀린 듯 그가 차가운 손가락을 잡았다.
-알라딘 eBook <야행가 1> (자미류연(紫微流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