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730 (총4권/완결)
이유월 / FEEL(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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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에서 정신병자를 부르는 은어, 세븐써리라 불리는 요한 리.

  돈으로 둘러쌓인 성에 갇혀 사는 라푼젤, 제인.

 

  처음 만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시간, 15분.

 

  내가 읽은 사랑은 달달한 로코, 아려한 멜로였는데

  이들에게는 목숨이 걸린 Pitiableness 그 무엇.

 

  필력이 좋으셔서 장편이지만 순식간에 읽혀집니다.

  진짜 현실에서 있었을것 같은 사랑.

 

  "…잘 들어, 요한 리.”
여자의 낯빛이 가라앉았다. 가늘고 섬세한 목선과 달리 그녀의 음성은 낮게 울린다. 검은색 드레스를 장식한 비즈 위로 백열등 빛이 부서졌다. 화려한 크리스털 샹들리에는 마치 거대한 불덩이처럼 여자의 정수리 위에 아슬아슬 떠 있다.
  “난 널 사랑하지 않아.”

 

-알라딘 eBook <730 1> (이유월) 중에서

 

  역설적이게도 절절히 느껴지는 제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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