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치 혀로는 아무 말도 못 하는 주제에, 저를 위해 당장이라도 목숨을 내던질 수 있다는 듯한 가증스러운 애잔함을 희미하게 느낄 때마다 그녀는 그에게 명하고 싶었다.
그럼 실제로 행해보세요. 보여 주세요. 스스로 심장을 가르고 목을 베어, 혹은 일족에 대대로 내려오는 비약을 삼켜서라도 그걸 증명해 보이세요.

-알라딘 eBook <적야의 신부 (외전)> (피오렌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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