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요.” 그녀가 말했다. 귀에 바로 닿아서 꼭 머릿속에 울리는 목소리 같았다. “제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에요.” 나지막하게 말하면서 허리에 두르고 있던 팔에 더 강하게 힘을 줬다. 위에서 옅고 낮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알라딘 eBook <이자벨라 융커 3> (신서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