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시꽃의 악야를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기대하며 구매하였습니다.황제위의 삼황이라 불리는 황씨집안의 딸 환아.더이상 허수아비 황제이길 거부하는 청.첫 눈에 반한 청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환아.그것이 아버지와 오라비를 배신하는 일이라도...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환아. 그것이 설령 자식을 죽이는 일이라도...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그들은...뒤늦게 자신의 감정을 이용한 청을 용서할 수 없는 환아.황씨 가문은 몰아내도 환아만은 포기할 수 없는 청.저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환아의 가문이 청을 너무 무시하고 황후인 환야의빰을 치지않나, 환야는 그래도 가족이라고 감싸고.그래서 청의 행동도 더 냉혹할 수 밖에 없겠죠?청의 감정변화를 좀 더 넣거나 중간에 건너뛴 환아와의2년 냉전 내용도 있었으면 좀더 이해하기 편했을것 같습니다.그래도 해피앤딩이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