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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의 산책 - 별로 떠난 떠돌이 개
알무데나 파노 지음,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6년 6월
평점 :
#라이카의산책
#분홍고래
#알무데나파노 글그림
#성미경 옮김
1957년, 라이카는 인류 최초로 우주로 간
생명이 되었지만 끝내 지구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이 그림책은 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과학의 발전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한 생명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들려준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보다 그 이면에 있던 희생을 비추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조용히 질문을 건네는 그림책이었다.
거리에서 지내던 어느 날, 사람들에게 붙잡힌 강아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처음으로 이름이 생겼다.
라이카.
더 이상 별이 가득한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낯선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이 좋았다.
그리고 마침내, 우주선이 하늘로 향한다.
라이카와 함께...
…
결말을 알고 읽었지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은 생각보다 먹먹했다.
"우리의 하늘에서 빛나기 시작한 그것을 그들은 보지 못했어요."
아이도 이 문장을 읽고는 눈물을 뚝 흘렸다.
👩🏻
라이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
"사랑해.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잘 지내.
우린 영원한 친구야."
아이의 짧은 인사에 나도 마음이 무거웠다.
아마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빛날 라이카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
도서 지원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