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시원하게 해줄 우리의 재스퍼가 돌아왔다!재스퍼는 이 책이으스스한 사건에 휘말려있다고 경고하지만 겁먹고 책을 덮기보다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더욱 기대하며 책을 넘기게 만든다.세상 그 무엇보다 코바늘 손뜨개를 사랑하는 위노나 몰.솜털이 하늘하늘하게 움직여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춤이라고 표현할 만큼 뜨개질에 푹 빠져 있다.아홉번째 생일 기념으로'양털 예술과 뜨개질 박물관'에 다녀오는데 그날 이후부터 코바늘 손뜨개 실력은 놀라울 정도로 쑥쑥 들었다.급기야 매일 즐겨보던'실이 지배하는 세상' 경연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다.그리고 들려오는 속삭임들...넌 지지 않을 거야. 아니, 지면 안 돼.세상을 지배하는 건 오로지 승리뿐이야.완벽하지 않으면 넌 끝장이야.실에 지배당하기 시작한 위노나!손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목소리는 점점 기계처럼 변해 간다.어느새 위노나에게서 으스스한 기운마저 느껴진다.위노나는 이대로 괜찮은걸까?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있는 걸까?😱😱책을 덮으며 아이가 말했다."엄마, 이 책도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거 아니야? 잘 봐봐!"😆🤣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다 보면, 즐기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어지고 결과만 바라보게 될 수도 있다.나만의 속도로 한 땀 한 땀 쌓아가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위노나가 놓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도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자!13챕터로 나뉘어져있어 끊어 읽기 좋지만 한 번도 끊어 읽어 본 적 없다.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으니까!도서 지원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