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코바늘 - 오싹오싹 친구들! ㅣ 토토 징검다리 3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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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시원하게 해줄
우리의 재스퍼가 돌아왔다!

재스퍼는 이 책이
으스스한 사건에 휘말려있다고 경고하지만
겁먹고 책을 덮기보다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더욱 기대하며 책을 넘기게 만든다.

세상 그 무엇보다 코바늘 손뜨개를 사랑하는 위노나 몰.

솜털이 하늘하늘하게 움직여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춤이라고 표현할 만큼 뜨개질에 푹 빠져 있다.

아홉번째 생일 기념으로
'양털 예술과 뜨개질 박물관'에 다녀오는데
그날 이후부터 코바늘 손뜨개 실력은 놀라울 정도로 쑥쑥 들었다.

급기야 매일 즐겨보던
'실이 지배하는 세상' 경연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들려오는 속삭임들...

넌 지지 않을 거야. 아니, 지면 안 돼.
세상을 지배하는 건 오로지 승리뿐이야.
완벽하지 않으면 넌 끝장이야.

실에 지배당하기 시작한 위노나!

손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목소리는 점점 기계처럼 변해 간다.
어느새 위노나에게서 으스스한 기운마저 느껴진다.

위노나는 이대로 괜찮은걸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있는 걸까?
😱😱

책을 덮으며 아이가 말했다.
"엄마, 이 책도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거 아니야? 잘 봐봐!"
😆🤣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다 보면,
즐기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어지고 결과만 바라보게 될 수도 있다.
나만의 속도로 한 땀 한 땀 쌓아가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

위노나가 놓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도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자!

13챕터로 나뉘어져있어 끊어 읽기 좋지만
한 번도 끊어 읽어 본 적 없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으니까!


도서 지원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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