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마법 안경 생각말랑 그림책
프랑크 프레보 지음, 아망딘 라프룅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선생님의 마법 안경

글 프랑크 프레보

그림 아망딘 라프룅

옮김 손시진

출판 에듀앤테크

6살 아이가 요즘 재밌게 읽은 책들을 원에 가지고 가요.

그러면,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그 책을 읽어준다고 해요.

선생님의 책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책을 서로 보려고 한다며

아이가 신나서 이야기하더라고요.

선생님의 마법 안경 책을 처음 봤을 때,

아이의 담임 선생님이 아이가 가지고 간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고요.^^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도 선생님과 반 친구들 생각이 나면서

책 이야기에 몰두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책 제목과 표지만 보여줘도

아이가 책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의 마법 안경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유가

선생님이 쓰고 있는 안경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선생님이 안경을 집에 두고 온 날에도

선생님은 안경 없이 책을 읽어 주셨어요.

선생님이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재미있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아이도 차츰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돼요.

아이들은 이야기들을 마구 섞어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들어가며

글을 읽을 수 있음으로 해서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돼요.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왜 선생님과 아이들이

물속에 있냐며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는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드는

시간을 무궁무진한 상상의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으로 묘사하여,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어른인 제가 봐도 정말 기발하고,

참신한 느낌이 드는 상상력과 그림이더라고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인지는

책 속의 그림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아기 돼지 삼 형제,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등

아이와 책에 나오는 그림 물방울들을 보면서

어떤 동화책 이야기인지 알아맞혀 봤는데요.

아이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는

아이가 상세히 어떤 내용인지

신나서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아이가 잘 알지 못하거나

기억해내지 못하는 동화 이야기들은

엄마가 이야기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 한 권을 읽으면서

또 다른 동화 속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더라고요.


책에 나오는 선생님이 안경을 쓰고 있는 것처럼

동생과 선글라스를 껴보기도 하고,

독후 활동으로 선생님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아이의 담임 선생님도 안경을 쓰냐고 물어보니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스케치북에 책 제목을 먼저 적고,

아이가 날짜도 적고 싶다고 해서

모르는 글자는 알려주면서

적어 보기도 했어요.

아이는 물속에서 책을 읽어주면,

책이 물에 젖어서 안 된다며

선생님 옆에는 아파트와 포도나무 등으로

지상 세계를 그려내더라고요.^^

아이와 앞으로도 이 책을 같이 살펴보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동화 속 그림은 없는지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이야기 속 바다의 감성적인 그림에 대해서도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더라고요.

책 안의 제목 하단을 보면,

QR 코드가 있는데요.

책 내용을 생동감 있게 읽어주는

동화 구연을 들을 수 있어요.

아이에게는 아직 들려주지 않았는데,

아이가 동화 구연을 들으면서

보는 그림책의 맛은 또 어떨지 기대하게 돼요.

아이가 아직 글을 읽는 데에는

많이 서툴고, 부담스러워하지만

이 책의 의도처럼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아이에게

글을 잘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책을 통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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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수학놀이 - 유튜브보다 재밌고 학습지보다 알찬
전예름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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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엄마표로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린아이가 셋이 되니

6살 큰아이의 학습을 꾸준히

봐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주변 엄마들의 교육열에 관한 이야기를 옆에서 듣게 되니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제 마음도

조금씩 조급해지기도 하고,

1주일에 한 번 수업하는 센터라도 보내보라는 말에

진짜 보내볼까 고민도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요즘엔 못해도 하루에 한바닥 이상은

아이에게 수학 학습지를 풀게끔 했는데요.

아이가 하기 싫어할 때도 있었지만,

아이의 실력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이니

억지로라도 습관을 들여서 시키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수학 내용으로

아이와 같이 했더니 아이가 재밌어하고

매일 게임하자면서 수학 놀이들을

먼저 하고 싶다고 말해서

정말 만족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유튜브보다 재밌고

학습지보다 알찬

엄마표 수학놀이

전예름 지음

로그인 출판

이전에도 수학과 관련된 학습서나 수학놀이

책들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종이와 필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 주제에는 어떤 놀이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이렇게 간단한 준비만으로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의심스러우면서도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실제로 아이와 책에 나오는 놀이들을 해보니

누구나 어렸을 때 해봤었던 친근한

놀이들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니 학습 효과도 그에 따라

탁월해서 정말 부모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라는 걸 실감하겠더라고요.

왜 5~7세 아이들이 반복할 만큼 흥미진진한 놀이들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엄마표 수학놀이는 크게 4장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장에서는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신문지,

계란 판, 바둑돌 등의 재료로 연산을 할 수 있는

놀잇감을 만들어 놀면서 자연스레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줘요.

필요 없을 거 같아서 버렸던 블록,

입체 도형의 교구들이 생각나서 아쉽기도 한

내용들도 좀 있더라고요.

아직은 이른 거 같아서 집에 없는

바둑판과 바둑알은 이번 기회에

주문을 했답니다.

바둑알로 다양한 수학 놀이를 할 수 있는데,

택배가 오면 바둑알로 할 수 있는 놀이도

아이와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2장에서는 종이와 필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나와요.

아이와 책에 나오는 놀이들

몇 가지를 해봤는데요.

하고 나서 보니 전부 다 2장에 나오는

놀이들이더라고요.^^;;

준비물이 간단해서

바로 따라 해보기도 쉽고,

아이도 좋아해서

매일 반복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첫째 접지 말고, 셋째 접어!


일, 이, 삼, 사...., 하나, 둘, 셋, 넷....,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수를 세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첫째 접지 말고 셋째 접어" 식으로

게임을 하는 거예요.

숫자를 1에서 10까지 적어서

아이와 게임을 해보았는데,

수를 세는 다양한 방법들을

아이가 다 알고 있더라고요.

책에는 '줄을 서 있는 아이들 중에서

왼쪽부터 3번째 아이는 손에 무엇을 들고 있을까?'와 같은

관련 문제들도 나오는데요.

아이가 풍선이라고 바로 맞추더라고요.^^

가장 먼저 외쳐봐, 빙고!


어릴 때 많이 해봤던 빙고 게임이 나와서

정말 반갑더라고요.^^

빙고 게임으로 수의 순서도 익히고,

숫자 이름도 부르면서 수학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더라고요.

과연, 아이가 하려고 할까 싶었는데

아이의 최애 수학 놀이가 되어서

매일 빙고하자고 하더라고요.^^

점점 빙고판의 칸 수도 늘려보고,

숫자도 높여가는데

아이가 부담 없이 잘 따라와 줘서

10 이상의 숫자 익히기에

많은 도움을 주는 놀이가 되고 있어요.

도전! 100칸 퍼즐


타이머로 시간을 설정해놓고,

아이와 번갈아 가면서 알람이 울릴 때까지

100까지의 숫자를 써 내려가는 놀이에요.

100까지의 숫자를 잘 모르는 아이지만,

알람이 울릴 때까지 적을 수 있다는

게임의 규칙이 재밌어서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잘 써 내려가더라고요.

물론, 옆에서 숫자를 알려주면서 했지만

아이가 재밌어하면서 숫자를 적어 내려가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책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수학 놀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칸 공책이라던가

칠교놀이, 숫자 카드 등이 있어서

엄마가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을 더 덜어주어서

간편하게 수학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세모 만들기 게임 등

종이와 필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들을 해봤어요.

3장에서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수학 놀이가 나오는데요.

차의 번호판이나 자연물을 가지고

놀면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알 수 있어요.

4장에서는 보드게임과 교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수학 놀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막연히 보드게임을 아이와 해보고 싶단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보드게임을 하는

방법들을 알게 되니 우리 아이에겐

어떤 게임이 적합하겠다는 걸

바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보드게임 하나를 주문했는데

빨리 받아서 아이와 해보고 싶어요.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10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왔고

유치원생 자녀도 키우고 있다고 해요.

책을 보다 보니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엄마표 수학놀이는

오늘은 또 아이와 뭐 하고 놀아야 할지,

놀면서 수학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와

탁월한 교육적 효과까지 한꺼번에 잡고 싶은

5~7세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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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 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 집밥 108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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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 집밥 108


가정 요리



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겨울딸기 강지현 지음




가끔씩 아기를 위해서 이유식을 만들어야 하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거나


매콤한게 먹고 싶을 때에는


남편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매콤한 반찬을 만드는 등


5인 가족을 위해서 최소 1일 1반찬은


꼭 만들게 되는 거 같아요.


가끔씩은 외식과 배달음식으로


집밥을 대신할 때도 있는데요.


결국엔 바깥 음식보다 저렴하고,


가족들 건강과 입맛에 맞는


집밥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집밥을 차리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메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을 거 같아서


보게 된 책이 바로


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이에요.


저렴하게 하루 5,000원으로


집밥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이 정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음식이라면


저처럼 요리가 서툰 사람도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지 않을까


은근 기대하게 만들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인 겨울딸기님은

네이버 인기 블로그인 "겨울딸기의 리얼 집밥'

운영자라고 해요.

SNS로 소통을 많이 해보셔서 그런지

요리 레시피만을 보여주시는 게 아니라

구독자들이 집밥을 해 먹을 때 하게 되는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도 담아 놓았더라고요.

이 부분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장보기 노하우라던가

집밥 차리는 꿀팁,

SNS에 자주 올라오는 집밥 질문 등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장보기 노하우 편을 보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소포장 제품을 구매하세요

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양배추의 경우, 1통을 사는 것보단

4분의 1통을 사는 게

결국엔 더 경제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저도 지금껏 양배추를 살 때면

1통을 사는 게 단가 비교 면에서

더 저렴해서 샀다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책에서 소포장 제품을 구매하란 설명을 읽고 나선

동네 슈퍼에서 소포장 양배추를

천 원에 구입했는데요.

요리책에 나오는 반찬을 만들면서

양배추를 다 사용하게 되어서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요알못도 집에서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음식만 담자'는

목표를 가지고 만든 책이라서

저처럼 요리가 서툰 분들이

따라 하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책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 해산물을 메인으로 한

총 4주차 식단과

반찬 없이 차리는 빠른 한 그릇,

푸짐하게 먹는 주말 요리,

단골 재료 신김치 활용 요리,

두고 먹는 보관 요리를

주제로 한 집밥 레시피들을 볼 수 있어요.

마침 아이들이 방학도 하고,

남편도 여름 휴가일 때

책을 보게 되어서

책에 나오는 레시피의 도움을 받아서

집밥 요리를 몇 가지 해봤어요.

쟁반비빔국수


제가 손이 커서 레시피보다 더 많은 재료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요리 제목은 쟁반비빔국수인데

쟁반에는 다 못 담을 거 같아서

양푼이에 비벼서 남편과

맛있게 먹었답니다.

책에는 요리 단계가 세 컷 정도로 간략하고,

소면의 물기를 잘 빼야 비빔장을 넣었을 때

묽어지지 않는다는 등의 깨알 요리 팁도

적혀 있어서 요리에 서툰 사람들도

요리책에 적힌 대로만 하면

제맛을 낼 수 있겠더라고요.

대파달걀볶음밥


배고파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아침 메뉴로 대파달걀볶음밥을 만들어보았어요.

레시피에는 없었지만,

집에 김자반이 있어서 마지막에 추가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스크램블은 센 불에서 만들면

달걀이 금방 익어 딱딱해져서

중약 불에서 저으면서 익혀줘야 한다는

요리 팁을 명심하면서 만들어 보았어요.

만능 양념장 & 소고기버섯전골


책의 앞부분을 보면, 요리의 속도를 올려주는

'만능 양념장' 만드는 레시피가 나와요.

레시피대로 양념장을 먼저 만든 후

집에 있는 소고기와 버섯 등을 이용해서

소고기버섯전골을 만들어봤어요.

이 요리는 푸짐하게 먹는 주말 요리에

해당하는 레시피인데요.

방학을 한 아이들과 계속 집에 있다보니

평일도 주말처럼 느껴지던 날에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아이들이 잘 먹어서 요리한 보람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방학이었던 기간 동안

가끔은 외식도 하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도 했는데요.

집밥을 먹을 때에는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냉파요리도 해보고,

저렴한 가격의 재료를 구입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그럴싸한 요리로 가족들의

끼니를 챙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는 아이들 방학도 끝이 나서

좀 더 여유롭게 책을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어요.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유모차를 밀고 집 가까이에 있는

슈퍼에서 장을 보기도 하는데요.

적은 금액으로 소량의 재료를 사서

신선한 반찬으로 가족들 건강 챙기는데

앞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게 될

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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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아가씨 피카이 받침없는 글자로만 시리즈 6
김성민 지음, 김완주 그림, 최국태 감수 / 책바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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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없는 글자로만 시리즈 6

거미 아가씨 피카이

글 김성민

그림 김완주

발행처 도서출판 책바보

이 책의 저자는 어린 딸이 한글을 어렵게

느끼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받침 없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받침 없는 글자로 이뤄진 동화를 읽으면서

한글을 쉽게 배우는 과정을 지켜보며

한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6살인 우리 아이도 받침이 없는

한글 동화를 읽다 보면

한글 배우기가 좀 더 재미나면서

자연스레 한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보게 된 책이에요.

참고로, 우리 아이는 받침이 들어간 글자를 읽을 때

가끔씩 받침을 제외한 글자의 소리도

전혀 다른 소리로 읽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받침이 없는 글자부터

확실히 알게 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줄거리는요....

거미 아가씨 피카이는 포도나무에서

재미나게 거미줄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키다리 아저씨의 초대를 받은

돼지, 거위, 여우 친구들이

포도나무 아래를 지나가면서

피카이에게 같이 키다리 아저씨의

파티에 가자고 해요.

초대를 받지 못한 피카이는

친구들에게 재미나게 다녀오라고 하는데요.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피카이와

파티에 초대받은 친구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이에게 거미 아가씨 피카이 동화를

먼저 읽어준 후, 아이에게 동화책을

직접 읽어보라고 하니

살짝 당황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글은 읽지 않아도 되니

그림을 보면서 책 내용을 이야기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표정이 밝아지면서

그림을 보면서 엄마가 읽어준 내용들을

아이가 생각나는 대로

잘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단어가 있는데요.

왜 거미에게 '아가씨'라고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공주에게 아가씨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길래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 어른을

아가씨라고 부른다고 해줬어요.

거미 피카이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 어른 거미라서

아가씨라고 부른다고 얘기해 줬는데,

잘 설명해 준 것이 맞겠죠?^^


아이에게 한 페이지에 나오는

세 문장만 한 번 읽어보자고 해봤는데요.

띄어쓰기 부분에서 쉬어가거나

매끄럽게 쭉 읽어내려 가지는 못했지만,

한 자 한 자 비교적 잘 읽더라고요.

물론, 아직 틀리는 한글도 있긴 했지만

아이가 받침 없는 글자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가 한글을 꾸준히 공부하지 않았고,

공부를 하더라도 단어 위주로 공부를 해서

문장 읽기가 다소 부담스럽긴 했겠지만

스스로 문장을 읽을 수 있다는

조그만 자신감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한 거 같았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정말 잘 읽는다고 칭찬을 해주니

아이도 기분 좋아하더라고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받침 없는 글자로 만들어진

동시가 나오는데요.

아이에게 동시를 읽어준 적이 없어서

"동시가 뭔지 모르지?"하고 물어봤더니

아이가 원에서 동시를 배운 적이 있다며

"오늘의 동시는 매미입니다"하며

동시 하나를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해서 깜짝 놀랐어요.^^

다른 아이들도 "매미"라는 동시를

다 외우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원 생활에 대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 기분이 들더라고요.

짧은 동시이지만

아이가 외운 동시를 줄줄이 말하는 것이

대견스럽고, 앞으로 다양한 책을

집에서도 읽혀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고 난 후 독후 활동으로

"책을 읽고 생각난 걸

그림으로 그려볼까?" 하니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가 생각하는 그림을 그려보고,

책 제목도 적어보고 싶다고 해서

제목을 봐가면서 그림 위에 적더라고요.

거미 아가씨 피카이는

받침이 없는 동화책이라서

아이의 읽기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보게 된 책인데요.

그동안 동화책보다는

직접적으로 한글 공부를 위한 책 위주로

한글 공부를 시켰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앞으로는 아이에게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주고,

가끔씩 아이가 한, 두 문장이라도

직접 읽어 보면서

재미난 스토리와 더불어

한글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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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사이트 워드 (음원 QR 코드 및 MP3 파일) - 파닉스를 끝냈다면, 매일 스스로 쉽고 재미있는 영단어! 진짜 진짜 영어
한동오 지음, 김현영 그림 / 시소스터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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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를 끝냈다면,

매일 스스로 쉽고 재미있는 영단어!

진짜 진짜

사이트 워드

Sight Words

글쓴이 한동오

펴낸곳 시소스터디

이 책은 알파벳을 아는 것으로만

머물러 있는 것 같은 아이의 영어에

깊이를 더해주기 위해서 보게 된 책이에요.

사이트 워드는 am, are, is, he 등

영어 문장에 자주 쓰이는 단어들로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는

예외 단어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파닉스를 배우더라도

사이트 워드는 추가로 알려줘야 하는

필수 단어들이에요.

이런 사이트 워드를 개별 단어 학습으로 익히는 것보단

문장 내에서 사이트 워드가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레 알 수 있게 해주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에요.

그러면서, 사이트 워드 각각의 뜻도

짚어줘서 정말 좋았어요.

아이가 아직 알파벳만 알고,

영어 문장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책에 나오는 진도 대로 나가지는 않았지만,

한 챕터를 공부해 보고

그다음 챕터를 넘어가니

유형에도 제법 익숙해지고,

영어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는 거 같더라고요.

이제 사이트 워드를 시작하는 단계인

6살 아이와 어떻게

'진짜 진짜 사이트 워드' 책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지 공유해 볼게요~^^

1. 그림 속에 숨은 사이트 워드 찾기

각 챕터가 처음 시작될 때마다

해당 챕터에서 배우게 될

사이트 워드들을 그림 속에서

찾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그림 속에서

숨어있는 사이트 워드를

찾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직 사이트 워드가 낯선 아이를 위해서

책 뒷부분에 있는 플래시 카드를 떼어내서

아이에게 사이트 워드의

발음과 의미를 먼저 알려줬어요.

그 후에 아이가 플래시 카드에 나오는

사이트 워드를 보고,

해당되는 사이트 워드를 그림에서 찾는

방식으로 진행해보았어요.

아이가 플래시 카드로

단어를 먼저 익힌 후라서

그림 속의 사이트 워드들을

잘 찾아내더라고요.

2. 사이트 워드가 들어간 문장과

사이트 워드의 정확한 뜻 & 철자 익히기

문장 속에서 사이트 워드의 쓰임새를 확인하고,

각 사이트 워드를 따라서 써볼 수 있어요.


아이가 알파벳을 읽을 줄은 알아도

쓰는 위치는 아직 잘 모르는데요.

그래서,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철자를 써줬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혼자서 다시 써보고 싶어 해서

단어 옆에 아이가 다시 써보거나

아니면, 앞서 적어봤던 철자는

엄마의 도움 없이 아이가 쓸 수 있다고 해서

아이 스스로 적어보기도 했어요.

앞서 적어봤던 철자를 기억해뒀다가

혼자서 적는 모습이 대견스럽더라고요.^^

단어(ex. you)를 쓴 뒤에는

철자를 하나씩 읽어보기도 하고 (와이, 오, 유),

합쳤을 때 나는 소리도 말해보고 (유~),

한글 뜻도 아이가 읽어 보기도 했어요 (너, 당신).

철자를 적은 후, 위에 나오는 그림에서

사이트 워드를 찾아서 동그라미를 했어요.

책에 나오는 그림들도 사이트 워드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주려고

애쓰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답니다.^^

해당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는

QR 코드가 있는데요.

아이가 직접 코드를 찍어서

나오는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해당 문장과 단어들을

따라서 말해보기도 했어요.

QR 코드를 아이가 직접 찍어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아이들에겐 깨알 재미가 되더라고요.

3. 다양한 연습 문제 풀기

다양하고 재미있는 연습 문제를 풀면서

사이트 워드의 철자, 발음, 의미를

학습할 수 있어요.


- 그림 속에서 해당 사이트 워드가

몇 개인지 세어보고 갯수 적기

- 암호를 보고 빈칸에 영어 철자를 쓰고

한글 뜻 고르기

- 한글 뜻에 알맞는 사이트 워드를 써서

문장 완성하기

- QR 코드로 찍어서 나오는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문장 완성하고 따라 읽어 보기

다양한 활동으로 사이트 워드의 철자, 발음,

의미를 학습할 수 있게 해줘요.

이 중에서도 암호를 보고 빈칸에 영어 철자 쓰는 걸

아이가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엄마가 보기에도 아이들이 재미난 게임을 하면서

철자를 채워가게끔 만들었구나 싶었어요.

철자를 적고 난 후, 해당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두 가지 한글 뜻 중에서 맞는 뜻을 찾아서

동그라미 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엄마가 해당 단어의 한글 뜻을 알려주면

아이가 정답을 찾아서 동그라미를

하는 방식으로 했어요.

아직 아이가 사이트 워드의 의미를

확실히 모를 거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유형에 완전히 익숙해졌다 싶을 때엔

엄마가 먼저 알려주지 않고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 한글 뜻에

동그라미를 그려보라고 해봐야겠어요.

4. 신나는 챈트 따라 부르기와

재미난 마무리 활동

사이트 워드가 포함된 신나는 챈트를

따라 부른 뒤에는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조각 그림 찾기, 색칠하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챈트를 따라 부르면서

사이트 워드를 다시

되새길 수 있게 하더라고요.

챈트의 중독성이라는 장점을 통해서

아이가 사이트 워드와 사이트 워드가

들어간 문장을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 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조각 그림 찾기 등을

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마무리 활동을 좋아해서

아직 공부하지 않은 다른 챕터의

마무리 활동을 여러 개 먼저 풀어본 것은

안 비밀입니다.^^

5. 보드게임하면서 사이트 워드 복습하기

지금까지 배운 사이트 워드를 보드게임으로

다시 한번 익혀볼 수 있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지금까지 배웠던

사이트 워드가 담겨있는

보드게임이 있어요.

알고 있는 사이트 워드를 읽어 보거나

읽지 못하는 단어는 별도로 표시해 두었다가

읽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 볼 수 있어요.

아이와 꾸준히 사이트 워드를 공부해서

보드게임을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6. 플래시 카드로 읽는 훈련하기

플래시 카드를 오려서 빙고, 메모리 게임,

폭탄 카드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책 뒷부분에 있는 플래시 카드로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사이트 워드를 익힐 수 있는데요.

플래시 카드의 사이트 워드와

문장에 나오는 단어들을 별도로 준비해보았어요.

엄마가 말하는 문장을 아이가 카드로 나열해 보거나

플래시 카드로 이루어진 문장을 아이가

읽어 보기도 했어요.

엄마가 문장을 말하면 아이가

해당되는 단어들을 순서대로 찾아서

짚어보기도 했어요.




알파벳을 아는 아이에게

다음 단계로 문장 읽기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그다음 단계에 아주 적합한 책을

알게 된 기분이에요.

영어 문장을 익히기 위해서

필수로 알아야 할 사이트 워드와

필수 어휘도 같이 챙기면서

재미나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아이 영어 공부에 있어서

필수 단어인

사이트 워드도 배우면서

동시에 영어 문장까지 읽을 수 있도록

확장 시키고 싶다면

진짜 진짜 사이트 워드

공부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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