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수학놀이 - 유튜브보다 재밌고 학습지보다 알찬
전예름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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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엄마표로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린아이가 셋이 되니

6살 큰아이의 학습을 꾸준히

봐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주변 엄마들의 교육열에 관한 이야기를 옆에서 듣게 되니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제 마음도

조금씩 조급해지기도 하고,

1주일에 한 번 수업하는 센터라도 보내보라는 말에

진짜 보내볼까 고민도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요즘엔 못해도 하루에 한바닥 이상은

아이에게 수학 학습지를 풀게끔 했는데요.

아이가 하기 싫어할 때도 있었지만,

아이의 실력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이니

억지로라도 습관을 들여서 시키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수학 내용으로

아이와 같이 했더니 아이가 재밌어하고

매일 게임하자면서 수학 놀이들을

먼저 하고 싶다고 말해서

정말 만족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유튜브보다 재밌고

학습지보다 알찬

엄마표 수학놀이

전예름 지음

로그인 출판

이전에도 수학과 관련된 학습서나 수학놀이

책들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종이와 필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 주제에는 어떤 놀이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이렇게 간단한 준비만으로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의심스러우면서도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실제로 아이와 책에 나오는 놀이들을 해보니

누구나 어렸을 때 해봤었던 친근한

놀이들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니 학습 효과도 그에 따라

탁월해서 정말 부모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라는 걸 실감하겠더라고요.

왜 5~7세 아이들이 반복할 만큼 흥미진진한 놀이들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엄마표 수학놀이는 크게 4장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장에서는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신문지,

계란 판, 바둑돌 등의 재료로 연산을 할 수 있는

놀잇감을 만들어 놀면서 자연스레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줘요.

필요 없을 거 같아서 버렸던 블록,

입체 도형의 교구들이 생각나서 아쉽기도 한

내용들도 좀 있더라고요.

아직은 이른 거 같아서 집에 없는

바둑판과 바둑알은 이번 기회에

주문을 했답니다.

바둑알로 다양한 수학 놀이를 할 수 있는데,

택배가 오면 바둑알로 할 수 있는 놀이도

아이와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2장에서는 종이와 필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나와요.

아이와 책에 나오는 놀이들

몇 가지를 해봤는데요.

하고 나서 보니 전부 다 2장에 나오는

놀이들이더라고요.^^;;

준비물이 간단해서

바로 따라 해보기도 쉽고,

아이도 좋아해서

매일 반복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첫째 접지 말고, 셋째 접어!


일, 이, 삼, 사...., 하나, 둘, 셋, 넷....,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수를 세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첫째 접지 말고 셋째 접어" 식으로

게임을 하는 거예요.

숫자를 1에서 10까지 적어서

아이와 게임을 해보았는데,

수를 세는 다양한 방법들을

아이가 다 알고 있더라고요.

책에는 '줄을 서 있는 아이들 중에서

왼쪽부터 3번째 아이는 손에 무엇을 들고 있을까?'와 같은

관련 문제들도 나오는데요.

아이가 풍선이라고 바로 맞추더라고요.^^

가장 먼저 외쳐봐, 빙고!


어릴 때 많이 해봤던 빙고 게임이 나와서

정말 반갑더라고요.^^

빙고 게임으로 수의 순서도 익히고,

숫자 이름도 부르면서 수학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더라고요.

과연, 아이가 하려고 할까 싶었는데

아이의 최애 수학 놀이가 되어서

매일 빙고하자고 하더라고요.^^

점점 빙고판의 칸 수도 늘려보고,

숫자도 높여가는데

아이가 부담 없이 잘 따라와 줘서

10 이상의 숫자 익히기에

많은 도움을 주는 놀이가 되고 있어요.

도전! 100칸 퍼즐


타이머로 시간을 설정해놓고,

아이와 번갈아 가면서 알람이 울릴 때까지

100까지의 숫자를 써 내려가는 놀이에요.

100까지의 숫자를 잘 모르는 아이지만,

알람이 울릴 때까지 적을 수 있다는

게임의 규칙이 재밌어서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잘 써 내려가더라고요.

물론, 옆에서 숫자를 알려주면서 했지만

아이가 재밌어하면서 숫자를 적어 내려가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책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수학 놀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칸 공책이라던가

칠교놀이, 숫자 카드 등이 있어서

엄마가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을 더 덜어주어서

간편하게 수학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세모 만들기 게임 등

종이와 필기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들을 해봤어요.

3장에서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수학 놀이가 나오는데요.

차의 번호판이나 자연물을 가지고

놀면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알 수 있어요.

4장에서는 보드게임과 교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수학 놀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막연히 보드게임을 아이와 해보고 싶단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보드게임을 하는

방법들을 알게 되니 우리 아이에겐

어떤 게임이 적합하겠다는 걸

바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보드게임 하나를 주문했는데

빨리 받아서 아이와 해보고 싶어요.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10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왔고

유치원생 자녀도 키우고 있다고 해요.

책을 보다 보니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엄마표 수학놀이는

오늘은 또 아이와 뭐 하고 놀아야 할지,

놀면서 수학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와

탁월한 교육적 효과까지 한꺼번에 잡고 싶은

5~7세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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