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파닉스 떼기 우리 아이 영어 기초 완성 프로젝트
황인영 지음 / 다락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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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와 꼭 같이 보았으면 하는

파닉스 책이 있더라고요!



그 책은 바로! 다락원에서 나온 입학 전 파닉스 떼기라는 책이에요.

예전에 다른 파닉스 교재로 단모음에 해당하는 a/e/i/o/u 알파벳의 소리를

아이와 학습을 한 적이 있어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엄마는 당연히 해당 알파벳의 소리를 아이가 잘 알 거라 생각하고 발음을 물어보면 전혀 다른 발음으로 읽을 때가 가끔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교재로 다시 한번 단모음부터 알파벳의 소리를 알려줘야겠다

싶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라서 정말 반갑더라고요!

더군다나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서

유아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보기에 쉽게 구성이 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의 첫 파트에서는 각 알파벳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부터 배울 수 있어요.

알파벳 소리뿐만 아니라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까지 교재 한 권으로

파닉스 규칙을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우선, 아이와 Part 1에 나오는 Unit 1부터 공부를 시작해 보았어요.

알파벳의 소리를 듣고 아이와 함께 따라 말해 보고, 책에 나오는 알파벳 순서에

맞게 쓰기도 해보았어요.

신나는 챈트를 들으면서 따라 불러 보기도 하고요.



각 알파벳의 소리와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듣고 따라

말해보기도 했어요.

그다음 장을 펼치면, 앞에서 배웠던 파닉스에 관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요.

단어 소리를 듣고 해당하는 첫소리 알파벳에 동그라미를 하거나

첫소리 알파벳을 써 보는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요.

아이가 어렵지 않게 문제들을 잘 풀더라고요.

파닉스에 나오는 대표 단어들도 그동안 자주 본 단어들이 많아서 비교적 철자가

짧은 단어들은 외워서 말해 보기도 했어요.

한 과의 마지막 부분에는 파닉스 단어가 들어가는 짧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듣고

따라서 읽어볼 수 있는데요.

아이가 문장은 그럭저럭 잘 읽기는 하는데, 모음 단어 앞에 나오는 The의 발음을

[디]라고 읽어야 하는데, [더]라고 읽더라고요.

아직은 이러한 발음의 예외를 잘 몰라 해서 간단하게나마 설명은 해 주었는데,

앞으로 공부해나가면서 계속 잡아줘야겠다 싶더라고요.

The나 f 발음이 제대로 안 잡혀서 파닉스 공부를 하면서 발음하는 방법도

같이 봐주었어요.

그동안 아이가 영어 단어나 문장을 보고 따라서 말하거나 스스로 읽는 거에

중점을 둔 편이라 정확한 발음을 잡아주지 못했던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파닉스 공부를 하면서 아이가 잘못 발음하고 있는 것들도

제대로 잡아줘야겠다 싶더라고요.

파닉스 단어가 들어간 문장들 중에서 몇 문장은 영어 노트에 따라서 적어 보기도 했어요.

단어 위주가 아니라 문장으로 된 영어도 좀 더 익히고,

영어로 쓰는 연습도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영어 문장으로 쓴 내용에서 단어만 변경해서 엄마가 한글로 말하면 아이가 해당 문장을 영어로 말해보는 연습도 해보았어요.

물론,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 정도로 몇 문장만

말해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답니다~^^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따라 말하도록 되어 있어요.

각 페이지마다 QR 코드가 있어서 손쉽게 음원을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구성과 특징 페이지를 맨 처음에는 보지 않고,

아이와 학습을 먼저 시작했는데요.

앞부분의 구성 부분을 살펴보니 특별 부록으로 파닉스 플래시 카드와 파닉스 단어 쓰기 노트를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플래시 카드와 쓰기 노트도 다운로드해서 플래시 카드로 게임도 해보고,

영어 쓰기도 하면서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해 봐야겠다 싶더라고요.^^

Fun Activity라는 부분도 있던데, 해당 파트에서는 숨은 그림 찾기, 미로, 보드 게임 등으로 파닉스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해요.

아직 해당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진도까지 하지는 않아서 못 해봤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나 숨은 그림 찾기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도 흥미를 가지고 풀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예비 초등이 되기도 했고, 주변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아이 친구 엄마들이 많아서 우리 아이 교육에 조급함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홈스쿨링으로 아이의 공부를 봐주고 있는데, 혹시나 우리 아이가 뒤처져 있는 건 아닌지 엄마가 제대로 못 챙겨주고 있는 건 없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나 영어는 좀 더 신경을 써서 가르쳐줘야 될 거 같았는데, 이 책으로 공부를 해보니 집에서도 충분히 파닉스를 잘 가르쳐 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원어민의 음성으로 듣는 것도 많이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기에 체계적으로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한 과의 내용이 총 네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 과를 푸는 것도

적당하더라고요.

우리 아이처럼 초등 입학 전 파닉스를 짚어주고 싶다거나 아이의 영어 기초를 알려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다락원 유아 어린이를 위한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도 있다고 하니 아이의 교육과 관련해서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사항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도움을 구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rakwon_pre

카페 https://cafe.naver.com/darakwonchild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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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2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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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 지나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가게 돼요.

제가 초등학교를 다닌 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아이들 중에서 초등학교에 처음 (?) 들어가게 되어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너무 몰라서 막막한 부분도 있고,

준비를 해줘야 하는 부분들은 어디까지 챙겨줘야 할지 막연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 읽게 된 책이 바로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라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몇 달 전에 읽게 된 게 저에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더라고요.

그만큼 책 속에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한 모든 사항들이 다 들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예를 들면, 아이의 교과 관련 공부라든지 학교 시간표, 학교에 잘 적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제가 막연히 생각했던 부분부터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까지 속속들이 알게 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마치, 아이를 처음 임신하게 되면 챙겨서 보게 되는 임신 & 육아 바이블처럼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 책은 예비 초등생이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우선해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엄마 스스로 챙기게 되고,

아이에게 바로 적용해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의 마음가짐이나 공부 능력 향상을 위한 준비 이외에도

부모로서 아이를 대하는 자세나 아이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성실한 아이는 성실한 육아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요.

부모가 규칙적인 방법으로 육아를 하면, 아이는 규칙적인 리듬에 맞춰 적응을 하게 되고, 그것은 더 이상 규칙이 아니라 생활이 된다고 해요.

책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에 반드시 습관화가 되어야 할 규칙들을 자세히 알려 주어요.

읽어 보면 정말 기본적인 사항들인데도 아이들에게 습관화 시키지 못 한 것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그래서, 7살 첫째뿐만 아니라 5살 둘째도 같이 습관화를 시키려고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에요.

예를 들면, 아침 식사 후 스스로 양치와 세수를 하도록 알려 주거나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스스로 정리하도록 일러주고 있는 단계에요.

아직 규칙이 몸에 익지 않은 아이들이라서 깜빡할 때도 있지만, 규칙이 생활이 될 때까지 엄마가 먼저 알려주고 아이들 몸에 익어서 스스로 할 때까지 엄마가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사실, 초등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고 하면 공부를 어느 정도 시켜서 보내야 할지 위주로만 생각을 했었어요.

하루에 해야 할 공부 분량을 미루지 않고 매일매일 해나가다 보면 아이의 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고, 성실함도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 더 시급했던 게 바로 생활 속 규칙부터 성실히 지켜나가는 태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초등 입학 전이나 초등학생의 경우, 음악이나 미술을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예체능으로 직업을 가질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아이가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어 보니 왜 음악이나 미술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역인지를 알겠더라고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능력이 바로 손 조작 능력이라고 해요. 국어와 수학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만들기, 그리기를 하며 학습을 한다고 하니 제가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첫째와 둘째에게 가끔씩 만들기나 물감으로 색칠하기, 오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는데 이제는 가끔이 아니라 매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첫째보다는 둘째가 미술과 관련된 활동들을 좋아해서 덩달아 첫째도 같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술놀이를 자주 하고, 종이접기나 다른 손으로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요즘, 첫째 아이가 엄마도 접을 줄 모르는 종이 팽이를 많이 접고 있어요.

아이의 반에서 종이 팽이를 누가 더 멋지게 접고, 오래도록 팽이가 돌고 있는지 대결하는 게 유행이더라고요.

아이가 다른 친구에게서 종이로 팽이 접는 법을 배우고 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팽이를 접는 연습을 하는 걸 이전에는 쓸모없는(?) 일이라 여겼는데, 이제는 아이의 관심사에 많이 귀 기울여 주게 되고 종이접기가 제법 난도가 높은 손 조작 능력이 되겠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교과서 중에서 별도로 구입해서 보면 좋은 교과서, 언제까지 아이의 등하교를 도와주어야 할지 등등 정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꼭 필요한 깨알 정보들을 속속들이 알 수 있었어요.^^

그동안 초등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 책 한 권이면 다양한 분야별로 어떻게 준비를 시켜야 할지 알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학교마다 다른 시간표 같은 게 있겠지만, 전반적인 준비 사항은 알 게 된 거 같아 좋았어요.

앞으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면서 아이에게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고 기대되는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아이와 차근히 준비해 봐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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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리치 마인드 - 소득 불평등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돈의 교육
미안 사미 지음, 부윤아 옮김 / 해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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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다니고, 대기업을 가지 않아도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에요.

반면에 좋은 대학을 나왔지만 원하던 직장을 가지 못하거나 대기업을 갔어도 원했던 부나 안정적인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옛날에는 좋은 대학을 나와서 대기업에 가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었지만, 지금 시대는 더이상 그렇지가 않아요.

좋은 대학을 다니고, 대기업에 간다고 해서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인생이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저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는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좋은 대학과 직장을 갈 수 있다는 분위기에 오랜 기간 젖어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요.

현재, 첫째 아이가 예비 초등학생이라서 아이 친구의 엄마들을 만날때면 나누는 대화의 많은 부분들이 아이들의 학습적인 교육에 관한 것이에요.

사교육으로는 어떤 걸 시켜야 하고, 어느 학원이 좋은지 등등 여전히 대부분의 엄마들이 자녀들의 학습적인 교육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요.

저 또한, 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걸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시키고 있고요.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의 엄마들로부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은 '돈에 대한 교육'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안타깝게도 본 적이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때부터 공부의 중요성만 부각해서 들어온 게 지금 우리 세대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돼요.

'내 아이의 리치 마인드'의 저자는 일반적인 부모와는 다른 아버지가 계셨는데요.

파키스탄인이었던 아버지는 남다른 교육관으로 돈과 관련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고 해요.

그 덕분에 이 책의 저자인 미안 사미는 돈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시장 경제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돈의 교육이 현실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배워가는 가장 좋은 교육이고 교육의 전부라고 강력하게 확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돈의 교육이 교육의 전부라는 말에는 제 짧은 지식으로는 백프로 아직 공감을 못 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학업적인 교육 뿐만이 아니라 돈 교육도 정말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엔 전적으로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도 못 받아봤던 돈 교육을 제가 먼저 배워서 제가 아는 한 우리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서도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은 그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제목은 흔히들 아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는 세상의 일하는 방식을 사분면으로 구분했다고 해요.

그 그림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는데요.

피고용인과 자영업자, 비즈니스 오너, 그리고 투자자로서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줘요.

피고용인과 자영업자는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을 해야하고, 비즈니스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높아요. 반면에 투자자는 넘어야 할 벽이 낮고, 적절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에요.

피고용인과 자영업자가 일하는 방식이 나쁜건 아니지만, 문제는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일하는 방식만 가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교육에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반면에 비즈니스 오너가 되는 방법이라던가 투자자가 되는 공부는 학교에서도 부모에게서도 배워보지 못하고 자란게 요즘 대부분의 어른들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도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피고용인이 되거나 자영업으로 돈을 벌 생각만 했었던 거 같아요.

다행히 피고용인으로 일을 하면서 동시에 투자자로서의 길을 조금씩 걷고 있는 남편이 있어서 저도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재테크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중이에요.

투자자로서 돈을 버는 방법을 공부해서 결국엔 돈도 벌고 아이들도 잘 키우고 싶은게 지금 저의 막연한 목표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자의 마인드를 제가 먼저 배워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바람이 한 가지 더 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투자자의 마인드로 키우지 않으면 푸어 마인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더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니 더 늦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돈 교육을 시켜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아이에게 돈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이 많을거에요.

이 책을 보면, 부모와 아이가 돈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대화 예시를 통해서 실제 내 아이와는 어떻게 대화를 풀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또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등의 경제 용어에 관해서 상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알기쉽게 알려주더라고요.

요즘 경제 관련 뉴스를 챙겨서 듣고 있는데,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이제부터 경제 뉴스를 듣게 되면 잘 이해가지 않았던 용어와 뉴스 내용들이 이제는 제 귀에 편안하게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 적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존 리 선생님으로부터요. 그런데 어떻게 일본 사람이 쓴 이 책이 아마존 주식투자 부문에서 1위를 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의 '존 리' 선생님과 같은 분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피고용인이나 투자자 이외에 돈을 버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주시고,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리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돈 공부를 꾸준히 하시고 돈 교육을 사람들에게 해주고 있더라고요.

이 책을 처음 펼치기 전에는 경제와 관련 있는 내용으로 다소 읽기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서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갈 수 있었어요.

저처럼 경제 지식이 부족하지만 경제 공부를 시작해 보고 싶고, 아이들의 돈 교육까지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 해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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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
김선 지음 / 베리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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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7살인 첫째 친구 엄마들과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를 제외한 두 엄마들 모두가

주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아이 이름으로 된 주식을 넣어 주고 있는 엄마도 있고,

지금은 엄마 명의로 주식을 하고 있지만,

아이가 크면 아이에게 줄 거라는 이야길 들으니

제가 주식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 싶었어요.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식은 투기라 생각해서

주식 열풍이라고는 해도 감히 주식 시장에 발을 담글 생각은 하지 않았거든요.

저와는 달리 남편은 주식 공부를 하고 적은 금액으로 투자 연습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의 무지했던 주식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고 있던 시기였어요.

그러다 남편의 권유와 호기심으로 저도 주식 공부를 조금씩 하면서 추가로 재테크나 절약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이제서야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에요.

주식 투자를 잘해서 이루고픈 목표가 결국에는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은 거였는데, 이 책을 보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겠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인 김 선 님은 현직 초등 교사로 두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부모가 돈 공부를 하지 않고,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하지 않으면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고자 작가의 길에 접어들었다고 하시는데 바로 저 같은 엄마를 두고 하시는 말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경제교육에 뒤늦게 눈을 뜬 엄마인데, 이참에 엄마도 경제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도 경제에 대해서 초보자의 시선에서 잘 알아갈 수 있도록 알려줘야겠다 싶었어요.

초등 아이에게 용돈이 꼭 필요할까?

초등 예비맘이 꼭 알고 싶은 내용이었어요.

얼마 안 있으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될 텐데,

가기 전에 어떤 공부를 어느 정도 시켜야 할지

학습적인 부분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초등학생에게는 학습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거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의 용돈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아이에게 주는 용돈으로 아이가 생산, 소비, 기부, 투자를 모두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아이에게 꼭! 용돈을 주어서 직, 간접적으로 경제 교육도 같이 시켜줘야겠더라고요.

'그렇다면, 아이에게 얼마의 용돈을 줘야 할까?'

아이에게 용돈을 줘야 한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얼마의 돈을 어느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할지 궁금하더라고요.

다행히 책 속에 초등 학년별 용돈 적정 금액까지 적혀 있어서 얼마나 좋던지요.^^;;

참고로, 1학년은 일주일마다 2천 원의 금액을 제시해 주더라고요.

물론, 용돈 액수는 지역과 가정 형편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알려줘요.

저는 책에서 제시해 준 금액과 기간대로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경제 교육을 시키면 되겠더라고요.

외벌이에, 세 아이가 커 갈수록 남편 월급만으로는 풍족하게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주식을 공부해서 또 다른 벌이로 삼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를 위해서 주식을 하는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주식을 해야 한다고 말해요.

주식을 통해서 아이도 생산, 소비, 투자의 개념을 알 수 있게 되고,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요.

물론, 아이가 좋은 기업을 알아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부모의 몫이겠지요.

아이의 주식 계좌를 계설하는 방법이나 증여하는 자세한 방법들도 책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아직 제 주식 계좌를 계설하지 않은 상태인데, 주식 공부를 좀 더 한 후에는 제 주식 계좌 먼저 계설해서 소액으로 주식 투자 연습을 한 다음 본격적으로 주식을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에는 주식뿐만 아니라 금, 달러 투자에 관한 이야기도 나와요.

재테크를 하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러 가지 투자와 절약하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부모와 아이가 훗날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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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
김선 지음 / 베리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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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아이의 경제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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