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서로를 위한 일이다. 한쪽만을 위한 일들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마지막이 미움이 되기 전에 커다란 것을 놓을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충분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의 사랑도 내게는 소중했다는 것만 기억하겠다. 나는 마음이 더 아파야 할 것 같다.

"아멜리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사랑? 아•••••• 지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지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혼자 살았을 때 무서우면 지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주문을 외우면 무섭지 않고•••••• 무섭지 않으면 다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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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별해도 오늘부터 이별이야, 선언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이별하는 것이다. 마음으로 멀리 가는 것이다. 서로의 영혼은 가닿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이제는 이별이다. 사랑해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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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적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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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에 관하여> 이후, 혹은 그 이상. 허지웅의 문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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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만들어주는 사람은 소중하다. 소중해진 것 다음에는 그것이 어떻게 내게서 멀어지는지를 겪는 것이다. 견디어보는 것이다. 견딜 수 있어도 견딜 수 없어도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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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그 시대의 다양한 달인들이 혼을 담아 만드는 물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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