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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180g 3LP] Nathan Milstein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1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나탄 밀스타인 (Nathan Mil / DG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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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시정부터 그 명성이 자자한 음반. CD로는 갖고 있는데, 중고 LP 시장에서는 최소 20만원은 줘야 구매 가능.
그것도 상태가 좀 떨어지면서. 여하튼 이번 음반에 기대가 큰데, 녹음도 좋았으면. 본인은 즉시 예박 바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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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의 역사와 문화 - 동서문화 교류의 십자로, 실크로드의 요충, 돈황의 역사지리학적 통사
나가사와 카즈토시 지음, 민병훈 옮김 / 사계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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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돈황의 문화와 역사를 아주 재미 있고, 간결하게 쓴 책.
실크로드의 문화재 약탈의 역사도 잘 기록했다.
새삼 느끼지만 일본 학자의 내공은 대단하다.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같은 출판사에 나온 <실크로드의 악마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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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델, 에셔, 바흐 - 영원한 황금 노끈, 개역판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지음, 박여성.안병서 옮김 / 까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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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읽었습니다. 번역을 새로 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좋은 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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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셋 - 말러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더 클래식 시리즈
문학수 지음 / 돌베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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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취미 중 압도적 다수는 음악감상이다. 

그런데 서점에 나가 살펴보면 음악 감상다는 미술감상 관련 책이 더 많고,

내용도 훨씬 알차고, 판매량도 많다.

물론 음악 관련 전문 도서는 많지만, 악보를 비롯하여 일반인이 평생 한 번도 찾지 않을 책들이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가장 큰 이유는 미술은 수록된 그림을 보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함께 읽을 수 있지만,

음악은 그것이 대단히 어렵다는 데 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라.

베토벤 운명을 설명한다고 치자.

 자, 제일 처음 그 유명한 '빠빠빠빠'를 들어보세요, 여기는 어떻고 저떻고 ...  하는 식으로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전문용어가 난무하거나 혹은 그 음악에 아주 친숙한 사람이 아니면 알아듣기 어렵게 된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음악 관련 설명은 전체를 하나로 뭉뚱그려 모호한 인상을 표현하거나,

아니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운 미사여구로 장식된 경우가 많다.

 

 문학수의 글은 구체적이다.

해당 음악가의 삶, 그 삶 속에서 그 음악이 탄생하게 된 배경, 작곡자와 음악사에서 그 음악이 차지하는 위치, 그 음악을 들을 때 감상의 포인트 등을 적절하게 들려준다.

자기 지식을 과시하지도 않고, 모르는 것을 얼버부려 애매하게 말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음악 감상자들이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요령 있게 설명한다.

또 하는, 그 음악이 지니고 있는 감성, 우리가 그 음악을 들을 때 주목해야 할 그 중요한 포인트를 잘 설명해준다. 대단히 중요한 대목이다. 잘못하면 화려한 수사가 남발되며 자기 글솜씨를 과시하기 딱 좋은 이 대목에서도 문학수는 꼭 필요한 만큼만 분명하게 들려준다.

  이번의 3권은 말러를 비롯하여 비교적 현대에 속하는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말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유용하다.

 문학수의 글이 계속 나오기를 바라며, 음악 애호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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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피레스 III집 - 실내악 녹음 전집 [오리지널 커버 12CD]
쇼팽 (Frederic Chopin) 외 작곡, 피레스 (Maria Joao Pires) / DG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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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도 다운로드가 대세라, CD 시장의 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남의 고통은 나의 즐거움이라는 - 매우 통찰력 있는 -  말이 있듯,

 음악팬들에게는 과거에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가격으로 음반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과거에 낱장으로 어렵게 구입한 음반들이 하나로 묶어져 염가로 판매되는 모습이 영 씁쓸하고 불편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에 구입한 피레스의 실내악 전집은 한마디로 보석이요  월척이다.  

베토벤, 브람스, 프랑크 등 각 음반은 거의 모든 클래식 음반 평가에서 top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고, 수록곡 또한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도저히 놓칠 수 없는 필청 래퍼토리로 꾸며져 있다.

거기에 말도 안 되는 가격까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출발한 피레스는 슈베르트, 베토벤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그 명징하고 투명한, 그러면서도 온기가 있는 특유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이 실내악 음반들에서 그녀는 다른 연주자들과 기막힌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 하나 소홀한 것이 없는 최고의 실내악 전집이다. 

 이미 그녀의 음반을 낱장으로 소장하고 계시는 애호가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그렇지만 이 전집은 그러한 모든 계산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가치가 있다.

 음악 애호가들의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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