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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김금숙 지음, 정철훈 원작 / 서해문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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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여운으로 남는
한 여인 불굴의 의지를 보았다.
우린 누구를 존경할 것인가?
김알렉산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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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
목수정 글, 희완 트호뫼흐 사진 / 레디앙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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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

사람들은 규정과 틀을 만들어 표준화시키려 애를 쓴다.

일관된 형식속에 가두어져 그 형식에 맞추어 살면 잘사는 것이고

성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죽어라고 경쟁하여 1등이 되어

판검사로, 정치가... 등등

그렇게 하면 출세 했고 성공한 것이라 인정해 주고

박수를 치며 모범이 된 자로 따르게 한다.

 

인간공장속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일 뿐이다.

 

목수정 작가의 삶의 몸부림은

이런 사회속에서는 불안하고 두려운 삶이다.

그러나

그렇게 살고싶다.

그것이 사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참이 아닐까?

 

원초적으로 인간은 그렇게 평안히 사는 존재는 아니지만

목수정작가의 글은 신선하다

마치 내안 죽었던 꿈을 깨워주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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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죽을 때 - 한.중 항일투사 부부 김찬.도개손 평전
원희복 지음 / 공명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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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하지만 살아서 훗날을 기약하여 사랑하는 남편의 억울함을 벗어주어야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을까?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이라고 인정하지 못했던 것은

남편에 대한 사랑을 배반할 수 없음과 배반 후 죄책감에 시달려 평생을 살아야 하는 중압감을

견딜 수 없음과 지금까지 부끄럼 없는 항일운동과 사회주의(공산주의)운동에 대한

자신의 과거를 거짓으로 왜곡할 수 없었음이리라......

 

일제강점기속에 몸부림 친 수많은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역사는

그 평가가 너무나 초라하게 역사로 남았다.

나라가 위급할 시에 목숨을 받칠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과연  나라에 충성 할 사람은 있는 것인가?

국가는 국민에게 충성을 요구명분이 있는가?

 

침략자들의 등에 기대어 같은 동포들을 핍박한 개노릇을 한 그들은

지금도 국가의 주역들이 되어 요직에서 호사를 누리고 있는데

목숨과 재산을 바쳐 국가를 위한 그들과 그들 후손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설고 있는가?

 

이것이 우리나라의 충성의 결과다.

 

김찬과 김산,허용식 등등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흔적이 제대로 기록되지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국가의 정의가 실종된 듯한 대한민국

국가의 지향성은 오직 경쟁이다.

미래가 불안한 나라

국가 이념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경쟁해서 이긴자만 잘사는 나라로 달리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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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택하게 된다면 그 죽음의 당위성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난 지금 이 여성독립투사로 역사에서 사라져가신 분들에 대해 무한한 존경심과 감히 넘보지 못할 경외심으로 감동과 분노가 함께 내 가슴에 일렁임을 느낀다.

무엇을 얻고자 함도, 무엇이 되고자 함도, 무엇 원함도 없는 내가 살았던 내나라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르 목숨을 걸고 사선을 넘나든 그 분앞에 지금 나는 얼마나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라고 자문한다.

조국위한 충성을 지금 시대에서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요구할 수 있을까?
충성은 가문을 멸문시키는 수렁이 될 것이니까?
독립운동가는 망하거나, 죽고
그 반대는 잘살고 권력의 핵심에서 충성을 외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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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대의학이라는 거대한 우산속에 가려져 자연치유라는 자가치유기회를 상실당했다.
처음부터 그런 인공적인 약 없이도 긴 세월 자연에서 채취한 의약으로 치유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그런 문명이 낳은 편리성의 총체적 상품들로 인해 우리 몸은 독성들로 찌들어 왔다.
그런 근본적인 원인들과 치유방법이 이 책에 잘 설명되어 있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박사님 책을 모두 읽었다. 피터 괴체박사 쓴 [위험한 제약회사] 그리고 아보 도오루 [약을 끊어야 병이 낳는다]를 읽으면서 자연치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난 일주일전부터 간청소를 직접해보았다. 그리고 내 몸에서 나온 담석과 담즙찌꺼기를 보고 깜짝놀랐다.
정말 내몸에서 초록색 덩어리들이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왔다.
이제. 우리는 암이 생겨서 아픈 것이 아니라 우리몸 어딘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중대한 장기가 손상을 입어 그 생존방법으로 즉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방법이 [암]이란 형태로 나타난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
또한 이런 귀한 책을 쓰신 안드레아스 모리츠 박사님께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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