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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안셀름 그륀 지음, 최용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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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을 지킨다는 것

'중용을 지키는 삶'은 미덕일 뿐 아니라, 우리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8쪽

무절제한 낭비와 인색함은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망에서 옵니다.

불교에서는 욕망을 모든 고통과 악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모든 욕망을 탐욕으로 봅니다....................................................................................... 22쪽

우울증은 과장된 나의 모습 때문에 괴로움을 겪는 영혼이 도와 달라고 외치는 요청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영혼은 과장된 모습이 본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잘 알기에 과장된 모습에 반기를 듭니다.

따라서 우울증은 과장된 모습에서 벗어나라는 요청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라는 요청입니다............................................................................... 28쪽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화내도 괜찮을까요?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이러저러한 경우에는 화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잘못을 보면 참지 말고 즉시 화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잘못을 보면 참지 말고 즉시 화내야 한다고 말이지요,

또한 교회도 화낼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가 잘못된 모습을 보이면 이러한 일을 저지른 사람에게 화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 45쪽

대부분의 사람은 늘 어떤 일을 해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살아갑니다.

또한 내가 영성이 깊고 지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성과를 내고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이야기를 나눌 만하다는 점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베네딕토 성인은 자신을 과시하려 들지 말고 그저 맡은 일을 수행하라고 권고합니다......................... 52쪽

'규율'은 그 안에서 우리가 살수 있는 올바른 질서를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법을 따르고, 자신에게 내전, 외적 질서를 부여하며 삽니다.

그리고 우리 영혼은 이러한 규율 안에서 올바른 자리를 찾게 됩니다.

베네딕토 성인은 '질서'라는 개념을 <수도 규칙서>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성인은 수사들이 그들의 본분과 창조 질서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규칙들을 정했지요............................. 73쪽

우리의 시간은 유익한 의식을 통해 주기적 순환이라는 좋은 구조를 얻으며,

시간의 주기적 순환은 정신에 질서를 부여합니다.

이때, 의식이 한쪽 문을 닫고 다른 쪽 문을 연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늘 긴장 상태에 있으며 일을 쉬지 못하는데,

그런 상황은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사람들은 정신을 자기가 지금 있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 두고 있습니다. ........................... 91쪽

베네딕토 성인이 자주 인용했던 저술가이자 수도자인 요한 카시아노성인은

'분별력'을 '총명함'과 '분수를 깨닫는 직감력'을 합친 개념으로 이해했습니다.

'총명함'이 있어야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분수를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분별력은 다른 사람을 살필 때 그의 성향을 신중히 구별하여 평가하는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 103쪽

영성 생활을 하느님과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의 양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신심은 삶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 일쑤입니다.

참된 의미를 찾으며 사는 것이 아니라 신앙 행위 속으로 피신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 때 하느님도, 나 자신도, 나의 삶도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베네딕토 성인은 주님의 학교에서 사는 즐거움을 배우는 것이 영성 생활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몸소 우리에게 "사는 것이 즐거우냐?" 하고 물으신다는 것입니다..................................... 124쪽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 18,14)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자기 영혼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라.'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자기 자신을 업신여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한편,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는 뜻입니다. ................................ 131쪽

인간은 부를 쌓아 자신의 공허감을 메우려는 유혹에 늘 시달립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도 같아, 언제나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많은 돈을 모아도 내적인 공허감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돈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과 영혼에서 멀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155쪽

마음의 평온을 얻으려면 예수님께 두 가지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첫 번째 태도는 '온유함'입니다.

두 번째 태도는 '겸손'입니다.

이처럼 온유하고 겸손한 태도가 우리를 평온한 마음으로 이끕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온한 마음'은 어느 것에도 불안해하거나 방해받지 않는 태평함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지으신 우리의 본모습을 되찾게 만드는 평온함, 울림이 있는 평온함을 뜻합니다. ......................... 162쪽~164쪽

자신에게 불필요한 물건은 저마다 다릅니다.

나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아주 자랑스럽게 밝힐 때,

우리는 '중용'을 지키게 됩니다.

오늘날 각자가 필요하다고 여기던 물건들을 포기하는 일은 오히려 즐거움을 줍니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주고, 욕구를 조절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중용'은 우리에게 자유로운 느낌과 살고자 하는 의욕을 선사합니다.

우리는 중용을 통해 욕구에 끌려가는 수동적인 삶이 아닌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고,

분수에 맞는 삶을 살게 되어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187쪽

**나의 생각 **

우리는 무절제함에 만연해 있습니다.

옳지 않아도 우기는 사람, 하나 아닌 두서너 명이 우기며 곧바로 법이 됩니다.

누군가 큰소리치면 그게 규율이 되고, 규칙이 되며 오래전부터 정해진 법처럼 되는 요즘입니다.

신자로서 봉사를 하면서도 누군가 합심하여 음해하면 정의롭고 진실해도 밀리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번에 하던 봉사를 내놓으면서 그런 일을 겪었습니다. 결국 침묵으로 일관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

앞에 서서 여러 사람을 대하는 사람은 '중용'의 기본적인 마음가짐,

즉 슬기로운 절제를 마음속에 지녀야 함을 이 책 속에서 일깨워줍니다.

자기 자신을 올바로 평가하고 피조물과 자기 마음을 바르게 다루려면 올바른 잣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적정 속도를 지니며 분별력을 갖춰야 한다고 합니다.

중용의 삶이 가장 필요한 우리의 삶이며 온유와 겸손까지 지키면 더없는 윤택한 행복의 삶이 찾아올 것입니다.

큰소리치는 사회가 아닌, 우기는 사회가 아닌, 옳지 않아도 숫자로 이기는 사회가 아닌,

중용을 지키며 살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을 이 책 속에서 찾아봅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봉사를 함에 있어서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분노하거나 실망하는 마음이 없는 것,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 참고 무조건 응해주는 것만이 아닌 잘못됨의 분노에 화를 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정의롭게 헤쳐 나가는 중용의 자세를 지니라고 합니다.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삶의 균형잡기인 '중용' 이 얼마나 중요하면서도 필요한 마음가짐일까요?

중용만 잘 알고 지키면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

균형을 지키는 삶,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읽도록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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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에 초대합니다
안드레아 자크만 지음, 강대인 옮김, 윤종식 감수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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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미사와 연관된 것

거룩한 미사에 사용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것들의 이름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리고 왜 사용할까?

이 장에서는 미사와 연관된 성물, 장소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성당 입구

- 성당으로 들어가 보자, 회중석에 이르기 쩐에 만나는 공간을 ' 성당 입구'라 한다.

회중석

- 회중석은 항해 중인 배를 뜻하는 라틴어 '나비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신자석(긴등받이 좌석)과 장궤틀

-신자석은 성당의 회중석에 마련된 신자들의 좌석을 의미한다.

제단

- '제단'은 사제와 다른 봉사자들이 자신의 ㅣ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제대와 제대포

- 미사 때 '제대'는 제단의 중심이 된다. 제대는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는 거룩한 미사를 거행하는 자리다.

주수상

- 제단 안에 놓인 '주수상'은 성찬례 거행에 필요한 거룩한 그릇들을 놓을 수 있는 작은 이동식 탁자다.

성체포

- 성체포는 미사 중에 제대나 제대포 위에 놓는 네모진 하얀 아마포를 말한다.

빵과 포도주

- 미사 때 사용하는 빵은 누룩을 넣지 않고 밀가루와 물로만 만드는, 동그란 모양의 제병이다.

성반

-'성반'은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빵을 담아 놓는 거룩한 접시다.

성작

-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성변화되는 것은 성찬례의 핵심이다.

성작 덮개

'성작 덮개'는 성작에 먼지나 다른 오염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성작 위에 놓아두는 거룩하고 단단한 덮개다.

성작 수건

- '성작 수건'은 라틴어로 '깨끗하게 씻거나 정화한다'는 의미를 지닌 '푸리카레'에서 나온 이름이다.

주수병

- '주수병'은 두 개의 병이다. 하나는 병에 물이 담겨 있고, 다른 병에는 포도주가 담겨 있다.

영성체 성작

- '영성체 성작'은 양형 영성체 때 신자들에게 성혈을 나누어 주는 데 사용하는 성작이다.

포도주병

- 술병을 뜻하는 라틴어 '플라스코' 에서 유래한 '포도주 병'은 양형 영성체 때 모든 신자에게

그리스도의 성혈을 나눠 주기 위해 사용하는 커다란 용기다.

제대종

신라면 누구나 미사 때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종소리는 미사 중 성체 축성 바로 전에, 놀라운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신자들에게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

봉헌대

-'봉헌대'는 특별히 회중석 입구 가까이에 놓아두는 탁자다. '봉헌'이라는 말은

'드리다, 바치다. 가져오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라틴어 '오페레'에서 나왔다.

독서대

-'독서대'는 제단 안에서 성경 독서를 봉독하고 화답송의 시편을 노래하거나 낭송하는 자리다.

로마 미사 경본

- 로마 미사 경본은 미사를 거행하는 공식 기도문과 예식 규정 지침을 담고 있는 사제의 기도서다.

미사 독서

- 미사 독서, 곧 독서집은 미사 전례에 사용되는 성경 말씀을 수록해 놓은 전례서로, 미사 때 사용한다.

복음집

- 복음집은 주일과 의무 축일 미사 대 봉독하는 복음만 수록해 놓은 전례서다.

감실

- '감실'은 '천막'을 뜻하는 라틴어 '타베르나쿨룸'에서 나온 말로 성소, 곧 제단 안에 있는 '작은 집'을 뜻한다.

성체등

- '성체 등'은 그리스도의 몸을 모셔 둔 감실 가까이에 두는 특별한 등불이다.

주례석

- '주례석'은 제단 위에 있는 가장 큰 의자로 미사 때 주례 사제가 사용하는 자리다.

세례대(세례샘)

- '세례대' 또는 세례샘은 예수님과 결합하는 세례를 떠올리게 하는 거룩한 그릇으로, 성수를 담아 놓는 용도로 사용된다.

파스카 초(부활초)

- '부활초'라고도 부르는 '파스카 초'는 부활 시기에 주로 독서대 옆에서 찾아볼 수 있다.

행렬 십자가의 초- '행렬 십자가'는 보통 긴 막대 위에 십자고상을 고정시켜 놓은 것이다.

물그릇과 물병

- '물그릇'과 '물병'은 미사 때 주례 사제가 예물 준비를 마치고 나서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향로와 향 그릇

-'향로' 와 향 그릇'은 미사 중에 분향을 할 때 쓰인다.

성수 그릇과 성수채 - '성수 그릇'은 성수를 담아 놓은 물통이고,

'성수채'는 그 성수를 빨아들여 뿌리는 채다.

제의실과 제기실, 세정대

제의실은 미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성당 안에 따로 마련된 방이다.

제2장 전례복

사제와 부제, 전례 봉사자들은 전례를 거행하는 동안

자신이 수행하는 임무를 나타내는 특별한 옷을 입는다.

개두포 - '개두포'는 앞치마처럼 생긴 흰 천이다.

본디 외투나 겉옷을 가리키는 라틴어 '아믹투스'에서 온 말이지만,

지금은 사제의 목과 어깨를 감싸는 목도리를 뜻한다.

장백의와 때

- '희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알부스'에서 유래한 '장백의'는 흰 아마포로 만든 긴 옷을 뜻한다.

영대

- '영대'는 사제의 전례복에서 매우 중요하다, 영대는 교회 안에서 영대를 멘 이가 받은 성품의 위치를 가리킨다.

제의

- '제의'라는 말은 '작은집'을 뜻하는 라틴어 '카술라'에서 유래했다.

이는 제의가 사제의 다른 모든 옷을 다 덮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플루비알레

- '플루비알레'는 망토와 같은 외투를 가리키는 라틴어를 그대로 쓰는 말로 '카파'라고도 불린다.

어깨보

- '어깨보'는 어깨와 위팔을 가리키는 라틴어 '후메루스'에서 나온 이름이다.

부제의 영대와 달마티카

- 장백의와 띠 등 부제의 전례복은 사제의 전례북과 매우 비슷하게 보인다.

제3장 그외 전례와 연관된 것

성당 내부에는 고해소, 스테인드글라스, 성상, 십자가의 길을 비롯해 아름다운 공간과 성물이 많다.

스테인드글라스

- '스테인드글라스'라고 불리는 색유리 창문은 교회가 거룩한 백성들에게

가톨릭 신앙의 여러 부분들과 큰 의미를 지닌 교회의 상징들을 보여 주는 방법 중 하나다.

성 미술 작품과 이콘

- '성미술 작품과 이콘', '곧 '성화상'은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성상

- '성상'은 하느님의 성령과 은총으로 거룩해진 사람과 천사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성상에는 예수님, 성모 말기아, 성인들, 천사들이 있다.

기도 초

- 기도 초는 성상 가까이에 두는 작은 봉헌초다. 이러한 초들은 완전히 다 타서 꺼질 때까지 계속 켜 둔다.

세 가지 성유

- 성유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축성성유'이고 두 번째는 '예비 신자 성유'이며 세 번째는 '병자 성유'다.

성유장

- '성유장'은 세 가지 성유, 곧 축성성유, 예비신자 성유, 병자 성유를 보관하는 함, 또는 장이다.

고해소

- '고해소'는 사제가, 죄를 고백하는 그것을 참회하고자 하는 이를 기다리는 신성하고도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십자고상

- '십자고상'은 라틴어로 '크루치픽수스'라고 부르는데, 이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이라는 뜻이다.

십자가의 길

-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께서 수난 받으실 때 일어난 열네 가지 중요한 순간을 묘사해 놓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당 벽에 설치한다.

성광

- '성광'은 성체 조배를 위하여 특별히 성체를 똑바로 세워서 모셔 놓은 거룩한 도구다.

성체 조배실

- '성체 조배실'은 신자들이 성광 안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하며 예수님과 함게 있도록 별도로 마련한 거룩한 장소다.

나의 생각 ))

전례 즉 미사에 참례할 때 알게 모르게 모든 것들의 의문을 풀어주는 '전례에 초대합니다'라는 책입니다.

수 번, 수년, 수십 년을 다녀도 그저 미사만 드리고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매번 바뀌는 제의등 전례를 알기 전에는 궁금증 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사진까지 나와서 알기 쉽게 해놓은 책이 있으니 그 궁금증은 바로 풀릴 것입니다.

궁금할 때마다 책꽂이에 꽂아 놓고 보면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성가대와 여정 봉사(예비자 교리)를 하면서 예비신자들에게 알려주려고 이 책을 선택했으며,

또한 대녀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수년을 다니면서 차츰차츰 궁금해하기 될 전례,

궁금해서 늘 검색해 본 시간들. 그럴 때마다 다시 찾고 다시 찾고 했지만

이 책 하나만으로 미사 중 궁금증은 해결이 됩니다.

전례 미사에 참례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궁금증을 풀어줄 책입니다.

소설책처럼 다 읽어버릴 게 아니고 궁금하면 사전처럼 찾아보는 책이 될 것입니다.

그러려면 미사에 많이 참례하고 성당 문들 많이 드나드는 신자가 되어야겠죠?

쉽게 풀이해놓은 '전례에 초대합니다' 이 책을 모든 신자들에게 권합니다.

가톨릭 출판사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아기 예수님 오심을 축하하며

영광스럽고 거룩한 성탄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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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체험
안토니 블룸 지음, 김승혜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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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freeasabird8/223084072834


기도의 체험

안토니 블룸

가톨릭 출판사

기도의 핵심을 담은 안내서

"저에게 기도는 마음의 약동이며,

하늘을 바라보는 단순한 눈길이고,

기쁠 때와 마찬가지로 시련을 겪을 때에도

부르짖는 감사와 사랑의 외침입니다."

--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 --

김수환 추기경 추천사 7

나는 안토니 블룸 대주교의 [기도의 체험]이 번역 출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모른다. 기도는 잃어버린 예술이다. 기도를 가르쳐 주는 선생들은 거의 없고, 학교도 없다. 기도를 배우는 교회가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실제로 기도하고, 기도의 날개를 펴도록 하는 그런 교회가 있는 당신은 아는가? 그런 교회는 극히 드물다. " .... 7쪽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어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참으로 기도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기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 교회가 하느님의 생명이 충만해 자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 9쪽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13

어려움과 고통은 극복하고 나면 항상 그 너머에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없었고, 저는 아무것도 믿지 않았기에 행복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졌습니다. ....... 22~23쪽

저는 신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싶습니다. 어떤 혼돈이나 의혹 속에 있다는 뜻의 의심이 아니라, 생의 현실을 찾기 위해 의심해 보는 것, 즉 더욱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 질문을 던져 보고 답을 발견하려는 의문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27쪽

제1장 • 하느님의 부재 47

하느님의 부재를 느낀다고 해서 그분께서 존재하지 않으신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존재 자체이시므로 근본적으로 부재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재란 그분께서 우리와 함게 안 계시는 듯 느낄 때 그 부재의 느낌을 말합니다. ... 50쪽

먼저, 기도란 만남이며 관계라는 것, 즉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며 우리에게나 하느님에게나 강요할 수 없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 51쪽

제2장 • 문을 두드림 73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선물이며, 하느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우리에게도 드러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의 가난 속에서 계속 충만하게 빛날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우리 손에 넣으려고 빼앗아 쥐고 있으면 사랑의 영역을 벗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 것이 되는 대신 사랑을 잃어버린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을 줘 버리는 사람만이 진정한 정신적 가난을 깨닫게 되고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알아 그분의 사랑을 간직하게 됩니다. 어떤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음식은 하느님의 사랑이 먹을 것으로 표현된 것이다." .... 78쪽

제3장 • 내면으로 들어가기 99

기도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말이나 기도문을 감정적으로 강렬하게 느낄 수 없으면 진실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마음이 미지근할 때에도 자신의 의지에 진실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지금 하는 기도가 꼭 현재 자기가 느끼는 바를 표현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105쪽

제4장 • 시간 활용하기 139

기도는 현재에 자신을 놓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현재를 과거와 미래 사이에 낀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기며, 과거에서 미래로만 갑니다. 이렇게 되면 구술을 돌리듯 계속 돌기만 해서 과거와 미래만 있기 때문에 현재는 없어지고 맙니다. ... 144쪽

시간이라는 것은 현재에만 느낄 수 있는 순간이고,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으며, 미래는 아직 올지 안 올지 모르는 것입니다. 어떤 사고나 위험을 느껴서 바쁘게 행동해야 할 때 이러한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뛸 시간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모든 힘을 다해서 '지금'이라는 현재에 우리의 온 존재를 집약시켜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지금' 안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146쪽

첫째로 할 일이 없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가만히 앉아서 “자! 아무것도 하지 말자. 5분 동안만 가만히 있자.” 하고 말하면서 마음을 편히 가지십시오. 그러고 나서 그동안 계속 ‘나는 여기 하느님의 현존 안에, 나 자신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가구들의 현존 안에 있다. 자! 가만히, 움직이지 말고 있자.’ 하고 생각하십시오. 아마 처음에는 1분이나 2분 정도만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147쪽

"죽지 않으면 할 시간이 있을 것이고, 죽으면 할 필요가 없다."

"죽음을 걱정하지 마라, 죽음이 찾아올 때는 당신은 이미 살아 있지 않고,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은 죽음이 오지 않은 것이다."....... 152쪽

우리가 먼저 침묵을 어느 정도 배운 다음에만 가능합니다. 우선 입을 침묵시키는 데서 시작해서 감정의 침묵, 마음의 침묵, 몸의 침묵을 배우십시오. 그러나 처음부터 마음의 침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입니다. 먼저 입을 침목 하기를 배워야 하고, 다음에는 평온하게 있기 위해 몸을 조용히 하는 걸 배워야 하며, 그다음엔 환상에 빠지지 않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162쪽

제5장 • 하느님께 말씀드리기 165

우리가 하느님과 멀리 있음을 깨닫고, 그분께로 향하는 문을 두드리려고 자신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서 진정으로 의미 있는 기도를 바칠 때, 우리는 문 앞까지 온 것입니다. 곧 그 문이 열리겠지요. 그때는 하느님을 부를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름도 업는 하느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찾아 헤매는 건 바로 '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찾는 과정에서 고통과 불안, 희망과 기대 등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겪으며 견뎌 왔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뵙기를 원하는 그분이셨고, 또 우리는 괴롭히는 분이셨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갈망하는 분이시며, 우리를 피하시는 것 같기에 원망스럽기도 한 분이셨겠지요. 그분 없이는 살수 없을 정도로,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분인데도 우리에게 응답이 없으신 분이셨을 것입니다. .............. 176쪽

제6장 • 두 가지 묵상 179

성모님은 단순히 하느님이 사람이 되기 위해 사용된 도구가 아닙니다. 그분은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셨고, 하느님을 깊이 사랑하여 그분의 뜻이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겸손했기에 하느님이 그분에게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184쪽

역자 후기 190

나의 생각 ))

기도, 기도, 기도한다고 하면서 무엇을 기도했을까?

미사 참례에서 단체 생활에서, 공동체 모임에서 그저 정해진 기도문만 외우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과연 하느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하는 의심 즉 하느님의 부재를 느끼고 포기하지는 않았을까?

정말 진정한 기도를 하지 않고 기적을 바라고 내가 원하는 것을 바랬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 속의 체험을 통하여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분명 하느님의 계시고, 기도하려면 하느님 나라를 향해야 하며, 그분께 온전히 순종하고 깊은 관계를 맺으라고 한다.

죄인이기에, 늘 불안하기에 하느님 없이는 살수 없음을 인식하고 통회와 자비와 사랑을 받아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기도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다해 경배하는 마음으로 만남은 심판이 아닌 구원이라고 알려준다.

세리처럼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외쳐본다.

기도하다가도 주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기도보다 일상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나 아니었나?

이제 기도할 때 집중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하느님께 나를 맡겨 본다. 기도문을 외워도 건성였던 나에게 이 책을 통하여

진정성의 기도를 바치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 그날의 매일 복음 쓰기를 하고 출근길 걸음에 수많은 날들을 혼자만의 침묵으로 화살기도를 해본다.

자연은 변화되고 걸음은 회사를 향하여 가지만 침묵이 길어지면서 나만의 기도가 된다.

오늘도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를 마치게 하소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렇지만 8시간 동안의 세상은 때로 혼란스럽고

때로 사건 사고도 많다. 수습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더 큰일이 아니니 다행이다 싶을 때가 있다.

이 또한 하느님의 자비의 베풂으로 생각이 든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나의 감정을 솔직히 적게 됨도 하느님의 은총이 아닐까?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고 나의 깨달음을 준 가톨릭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의 지금이다.

기도로 큰 기적을 바라지 않는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도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을 의지하고, 하느님께서 늘 내 곁에 계심을 느끼고 싶다.

이제 어두운 골방으로 들어가 촛불 하나의 빛에 주님과 나만의 만남을 위한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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