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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와 함께 말씀 안에 머물기 - 그리스도인의 묵상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서명옥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8월
평점 :
20세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
발타사르가 알려 주는 성경 묵상의 정수
그리스도교 명상이란 무엇인가?
묵상과 기도의 본질을 다시 묻는 안내서
말씀과 침묵 사이
하느님의 현존을 경험하는 시간
위대한 신학자 한스 우르스폰 발타사르
그가 이야기하는 '묵상'이라는 실천적 행위
그의 생애 마지막 시기에 간행된 이 책은,
묵상을 통한 그리스도인 실존의 본질적인 면을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1. 자신의 세속적 존재를 아주 광범위하고 널리 드러내는 모든 것은 순수한 선물이라는 것이다. - 자신의 선물에 깊이 몸을 굽히고 하실 수 있는 한 자신을 비우시는 하느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이 숙고되어야 한다.
2.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을 더 깊이 숙고하게 되는 단계이다. -돌이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간에 하느님 자신이 이 자유롭게 된 것 안에 거주하신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3. 이 모든 것이 결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4. 묵상하면서 우리는 "마치 태양에서 빛이 나오고, 샘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과 같이" 세상의 현존과 그것의 모든 가치를 그 원천에서 흘러나는 것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책을 읽은 후 ))
'발타사르와 함께 말씀 안에 머물기' 책을 읽고 나니 얼마나 형식적으로 성경을 읽었던가 하는 부끄러움이 마음에 일렁인다.
하느님의 말씀은 사랑의 대화라고 자꾸만 듣게 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이내 마음이 안타깝다.
성경은 글자가 아니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목소리임을 깨닫게 된다.
서둘러 읽지도 말고, 많은 양을 읽으려 하지도 말고 천천히 새기며 묵상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기이다.
그럴 때 내 마음을 열어주시고 그 성경 말씀을 통해 하느님과 만나게 됨을 깨닫게 된다.
이 책 속에서 단순한 해설이 아니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실천하게 만들고 침묵으로라도 묵상하게 한다.
그리스도와 완전히 삼위일체가 되어 즉 하느님을 찾기 위해 성령 안에서 세상과 나 자신을 하느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
언젠가 렉시오 디비나를 하려 안간힘을 쓰던 생각이 났다. 스스로 전해주는 하느님의 말씀을 억지로 만들려 했던 나에게 이 책속에서 조용히 굶주리는 영혼의 지침서가 된다.
묵상을 억지로 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조용히 침묵하며 묵상하던 예수님처럼 하느님을 찾기 위해 성령 안에서 세상과 자기 자신을 하느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보아야 한다고 제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과 실천, 그리고 일치를 이루는 침묵의 묵상이 되어야 겠다.
이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가톨릭 출판사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