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의 비오 신부
존 A. 슈그 엮음, 송열섭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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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회 존A.슈그 수사 신부님이 비오 신부님과 아주 가까이에서 생활했던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전문의와 평신도 등 수물 아홉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엮은 것이며 그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신앙의 핵심 주제인 '십자가의 예수님', '미사', '고해성사', '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등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8쪽

'비오 신부님의 오상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며, 자연적인 원인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 그들은 비오 신부님의 오상이 히스테리가 만든 상처 일 가능성은 없다고 했습니다. 나는 비오 신부님의 발에 뚫린 상처를 보았습니다. 발을 씻을 때 도와드렸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었어요,. 손에 입 맞ㅈ출 때처럼 우리는 딱지가 진 그 상처에 입을 맞추었지요, 그분은 우리가 입을 맞출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35쪽

비오 신부님이 고해소에서 사람들을 거칠게 대하시는 것은 그들이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혹독한 말이나 고함이 사람들을 변하게 만드니까요. 40년 더 길게는 60년 동안 하느님을 멀리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호통은 일종의 충격 요법 같은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방법입니다........ 51쪽

손과 옆구리에 있는 상처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그분이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상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성찬의 전례 때 성체를 손으로 들어 올리면, 성체보다 피투성이인 손이 더 잘 보였으니까요. 손에는 마른 피딱지가 묻어 있었고, 상처에서는 피가 흘렀습니다. 실제로 상처는 손바닥 한가운데에 있었고, 응고된 피가 손을 전부 덮었습니다. .............. 58쪽

오상이 사라진 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어쨌든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사라졌습니다. 돌아가실 때는 아무런 상처도 남지 않았죠, 돌아가시고 한 시간 이내에 찍은 사진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그분은 피를 흘리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 나는 희고 분홍빛 딱지랄까 아니면 마름 각질이라고 할까. 그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9월 22일 아침, 그분이 미사를 드리러 나가셨을 때 피딱지들을 치웠는데 아주 흐린 분홍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비오 신부님의 오상이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 오도리코 신부의 말에 동의합니다. "오상은 비오 신부님의 사제직을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사제직이 끝났으니까, 오상도 없어진 것이지요." ...................... 59쪽

우리가 좀 더 영감을 얻기 우해서는 비오 신분의 사도직, 말하자면 자선 행위와 그분의 신비스러운 삶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 신비스러운 삶은 '세상은 위하여 고난을 받는 일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비유적으로 사용해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고난은 가치가 없습니다. 유익하게 고난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과의 일치입니다. 비오 신부님은 예수님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친 것이지요. 물질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비오 신부님은 예수 수난의 증표이십니다. 비오 신부님은 복음ㅁ에서 이야기하는 고난과 부활의 핵심입니다........ 129쪽

우리가 비오 신부님의 손과 옆구리 상처를 봉합해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상처는 사흘이 지나도 아물지 않았고 이전과 똑같았어요. 의료적인 치료법으로 나을 상처가 아니었던 거죠 우리는 더 놀라게 한 건 신부님의 혈액에서는 향기가 나더란 겁니다. 향기로운 피였어요. ............. 146쪽

"내 영적 자녀가 되고 싶으면, 신앙생활을 성실히 해야 해요."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ㄱ기도와 함께 고통과 슬픔을 성모님께 바치셨어요. 간혹 사람들은 자기가 신부님의 영적 자녀가 될 수 있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대답하셨죠. "내 영적 자녀가 되려면, 먼저 하느님의 훌륭한 자녀가 되어야 지요, 하느님과 잘 지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199쪽

가톨릭교회는 비오 신부를 시상하면서 그가 살아온 복음적 삶의 모습에 대해 언급하였다. 1968년에 비오 신부가 선종한 이후부터 교회 안에서 그가 받은 성흔의 진위에 의심을 품는 어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1983년 3월 20일에 그의 시복 재판을 위한 기초 조사가 시작되었다. 1990년에 비오 신부의 간구를 통해 일어난 수많은 기적들이 73개의 증언들로 분류된 104권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사실로 인정받았다. 그의 성흔이 굳으면서 나온 딱지들이 성인의 유해처럼 여겨졌다. <기적>중에서 ................. 296쪽

교황청은 7년 동안 비오 신부의 시성 조사를 하고 1990년에 하느님의 종으로 선포했다. 비오 신부가 살아 있는 동안 보여 준 많은 기적과 덕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 끝에 1997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활은 비오 신부를 가경자로 선언했고, 1999년 시성부의 확인에 따라 복자로 시복했다. 그리고 2002년 6월 16일 비오 신부를 성인품으로 올렸다................... 303쪽

나의 생각}}

오상의 비오 신부님의 책을 접하면서 정말 오상을 갖고 평생을 사셨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책을 폈다.

책을 다 보는 동안 사실이구나 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들

여러 신부님들이 직접 경험한 것을 들려주는 비오 신부님의 이야기들 ...

절망 속에 찾은 희망 같은 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고,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는 상처 ..

비오 신부님은 순결이 전부라고 말씀하시고, 고통 속에 수난 속에 마치 사순절에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의 수난을 겪으시며

영혼을 보는 신부님이시다. 그분의 생애는 고행이었고 상처는 매우 깊었고 완전히 뚫려 있었다고 한다.

피딱지를 보며, 응고된 피가 늘 있고 미사 중에 피가 흐른다고 하였다.

우리는 조금만 상처가 나도 병원을 찾거나 아파하는데, 50년 동안 상처를 안고 살았던 비오 신부님..

그러면서도 많은 분들의 치유를 도왔고 영혼을 수술하는 의사 역할을 하셨다.

직접 보지 않고서는 고치는 영혼의 의사, 세상을 꿰뚫어 보는 눈, 끊임없는 마귀의 괴롭힘, 믿음으로 보는 눈

비오 신부님을 만나는 것은 천국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사순시기에 묵상하기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해 성사를 통한 속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비록 비오 신부님을 만날 수는 없지만 진정한 속죄를 통한, 또한 비오 신부님의 오상에 관한 묵상을 통하여 나의 고통과

숙제처럼 되는 생활의 슬픔을 비유할 수 없을 만큼의 힘을 준다.

많은 이들의 기적 같은 치유, 우리가 성경에서 예수님의 기적을 보듯 영혼을 지닌 비오 신부님을 만날 수 있다.

기도가 늘 부족한 나에게 기도하게 하고, 묵상하게 하는 책으로 이번 사순시기에 많은 생각과 예수님 앞에 서게 하는 책이라 할수 있으며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기적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늘 예수님 앞에, 성모님께 기도하는 습성을 갖도록 해야겠다.

가톨릭 출판사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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