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오늘도 함께해 주세요
고연심 아녜스 外 49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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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오늘도 함께해 주세요

인생의 길목에서 성모님을 만난 50인이 성모님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정성스럽게 쓴 편지 모음집

서울 대교구 사당 5동 성당에서는 2012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매달 첫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와 성모성월 행사 때

신자들이 직접 글을 써서 성모님께 봉헌했다.

이 책은 그 봉헌 글 50편을 모은 것으로, 글마다 신자들의 삶과 애환과 성모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잘 어우러져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 마음에 진한 울림을 남기고, 그들의 깊은 선모 신심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글을 쓴 사람들이 바로 우리 곁에 사는 이웃이라는 점에서 친근함을 준다.

이 책에 담긴 이웃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삶 안에서 늘 함게 하시는 성모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진한 꽃향기가 있습니다.

묵주를 한 알 한 알 정성되이 굴리며 성모님 발치에 봉헌하는 꽃송이처럼, 개인의 소중한 역사가 담긴 글들이

한 편 한 편 정성스럽게 엮여 성모님께 바치는 짙은 향기의 화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제 삶에 성모님과 같았던 분들을 회상해 보았고,

저를 있게 해 준 어머니를 떠올려 보았으며, 저를 향한 성모님의 손길을 다시금 발견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쓴 글이지만 저의 성모님 체험이 담긴 책이기도 한 것입니다.

-정순택 베르도 주교님- ...................... 6쪽

성모께 봉헌한 교유 50명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제가 느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동방 박사들을 아기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별빛처럼, 세상에서 많은 걱정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의 삶을 성모님이 밝게 비추어 주시고 하느님께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권태형 신부 '추천의 말' 중에서


묵주 재료를 잔뜩 사 와서 매듭 묵주를 만들어 봅니다.

나보다 강한 사람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색색으로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묵주를 ...

묵주를 만들면서 한 알 한 알에 성모송을 바쳐봅니다.

그러고 보니 만들기는 하면서 묵주 기도를 절실하게 바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성당에서 5월 성모 성월과 10월 묵주성월에 함 하는 묵주기도, 제가 속한 단체가 하게 되면 억지로 하게 되는 묵주기도

묵주는 가방마다 갖고 다녀도 제대로 하지 않는 저는 지금 성모님을 안다 고도 못하겠습니다..

10월은 묵주 기도 성월의 달이기도 하기에 성모님께 좀 더 다가가려고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일반인 즉 저와 같은 평신도들이 쓴 책이라 꼭 제가 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늘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면 으레 성모님이 더욱더 절실하게 느껴져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보는 엄마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가슴을 절절하게 합니다.

오늘도 성모님만 환하게 비추이는 곳을 보면서 묵주기도를 해봅니다.

저에게 성모님은 어떤 분이실까?

어떠한 기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그저 편안한 마음과 위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가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 같습니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신 성모님, 아플 대 위로가 되어 주신 성모님

이제 묵주만 만들 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성모님께 늘 함께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위에 제목만을 보더라도 본인들의 삶을 성모님을 통해 대화하는 듯합니다.

진정으로 묵상을 통해 성찰하고 성모님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은듯합니다.

맹목으로 사는 것보다 성모님께 편지를 쓰는 것은 아주 좋은 성찰과 묵상이 될듯합니다.

여기 책에 수록된 분들은 성모님께 절절하게 편지를 씁니다.

단순히 몇 분이 쓴 것이 아니고 몇 날 며칠을 다짐하고 썼다가 지우고 반복하여 쓴 것도 있을 것입니다.

기도에 메마른 저에게 때려줍니다. 편지를 쓰면서 얼마나 생각했을까요?

그래봅니다. 저도 성모님께 편지를 써 봅니다.

귀찮고 바쁘고 해야 될 일이 많다고 안 했던 기도를, 성모님께 편지를.........

아, 오늘부터 실천해 볼까요?

저는 제가 가장 불행한 줄 알았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참으로 어려운 분들도 꿋꿋이

세상을 헤쳐 나가고 오직 하느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감을 봅니다.

그동안 성당 봉사를 해오면서 때로는 8가지까지 해 오면서 늘 속상함을 느낍니다.

인정 재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음을 늘 저에게 불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제 깨닫습니다.

인정과 알아줌보다는 대가 없는 게 봉사이고 인정 안 해줘도 꾸준히 하는 게 봉사라고

어느 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상에서 알아주고 칭찬하고 인정받는 것보다 하늘나라에 가서 하느님께 인정받는 게 더 행복할 것이라고 ...

그 말씀을 위로로 삼고 오늘도 성당에서 돌아왔는데 마음이 허허하지만 괜찮습니다.

오늘 수녀님 강의에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 것은 의로운 10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10분은 복덩이이고 우리도 의로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복덩이이며 세상을 지키고, 의롭고,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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