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선물은 통찰과 용기입니다.
영적 통찰의 선물은 우리 행동에 명쾌함과 굳센 힘과 평온함을 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현존을 일상생활의 질곡 안에서 발견하게 해 주며,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을 우리의 십자가 안에서 관상하게 해주는 근본적인 선물입니다......... 128쪽.
용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혼의 힘을 실어 주는 선물입니다.
용기는 온갖 모순과 위험 속에서도 우리에게 믿음을 고백할 힘을 줍니다.
용기의 선물을 보여 주는 극적인 예는 순교, 즉 만사가 하느님의 손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죽음의 두려움조차 극복하는 행위입니다. .... 130쪽
나의 생각))
올해 성령강림 대축일을 지나면서 성령 말씀을 뽑았습니다.
진실과 의견을 뽑고 곰곰이 생각에 잠깁니다.
매년 거행되지만 이 은사를 접할 때마다 참으로 나와 꼭 맞는 말씀으로 다가오니 놀라울 일입니다..
공경, 지혜, 경외, 의견, 지식, 통찰 그리고 용기를 통해 우리를 행복하게 이끌어 주는 은사가 아닌가요?
요즘 원장 수녀님이 우리 성당에 부임하시어 성경 강의를 하시는데 너무 매끄럽고 막힘없이 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강의하려면 걱정을 하는데 막상 시간이 되면 잘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신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예비자 교리 시간에도 늘 성령님이 임하시어 우리가 이렇게 성당에 오게 되었고, 또 이렇게 만나서 교리를 배우고 한다는 하십니다.
교회에서 하느님을 알고 함께 미사 참례하고 교우들을 만나는 것도 모두가 성령님 덕분이며,
성령은 하느님, 성령은 예수님, 성령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어디서든, 어느 곳이든, 항상 함께 하신다는 성령, 이 책에서는 각 7개의 은사를 단락으로 표현해 주었고,
단락이 마칠 때에는 '고요 속에 머물며 성찰하기'가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성찰까지 도움을 주는 책이니 큰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공동체의 양심 성찰을 위한 십계명'으로 우리의 신앙생활공동체에 도움을 줍니다.
사랑과 믿음, 희망은 같은 맥락이지만 이 부록 속에서는 깊이 있는 자상함까지 있으니 성찰의 속내까지 알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
내적 기도 안에서 ~~
믿음의 지식 안에서 ~~
의견과 선물에 순응하는 ~~
희망 안에 살며 ~~
하느님 시선 안에서 사는 ~~
희망으로 강해지는~~
사랑 안에서 활동하는 ~~
공경으로 충만한 공동체 ~~
영적 지혜로 풍요로운~~
사랑과 십자가의 지혜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이 먼저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가 속한 공동체 구성원들은 사랑 안에서 반갑고 너그럽게 사람들을 맞이할 만큼 하느님을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 모든 교우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고, 그냥 읽기만 해도 성령님과 함께 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미사 마치고 성모님 앞에서 묵주 기도 5단을 바치고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가볍고 기쁜지 모릅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