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의 필독서 같아요~

엄마가 참 좋아!
자일스 안드레아 지음, 윤영 옮김, 엠마 도드 그림 / 효리원 / 2010년 2월

엄마와 아기와의 특별한 관계를 이렇게 잘 묘사한 책이 또 있을까 싶네요.

저와 아기만의 비밀 일기장을 들여다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아이도 저도 쏙 빠져들어 또 읽고 또 읽고 하는 책이랍니다.

그림도 반짝반짝이고 하트 모양들이 아기자기 너무 예뻐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사랑의 말들을 담은 책들을 많이 보아왔는데

이 책은 아이가 엄마인 저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다 담아 놓은 것 같아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

이 책을 읽으면 엄마인 제가 힘이 나고 마음에 큰 기쁨의 힘을 받게 되네요.

엄마와 아이가 꼭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인 것 같아요.

정말 주변에 아기엄마들에게 마구마구 강력 추천하게 되는 책이네요.

<마법의 돈관리>를 읽고서

마법의 돈 관리 -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고득성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저 막연하게 돈은 아끼고 모아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먼저 돈을 모으고자 하는 이유와 꿈부터 적어보게 되었고,

꿈과 연결하여 돈을 모아겠다는 마음가짐과 생각부터 다잡게 되었어요.

 

돈을 관리한다는 것이 꼭 큰 돈이 내 손에 쥐어져야만 하는 게 아니라

방법을 알고 선택해서 시작하는 게 중요한 거네요.

좀더 일찍 이런 책이 나와 제가 직장 다닐 시절 접할 수 있었더라면

박봉의 월급을 받았지만 꿈 하나라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심정으로 시작해야겠지만서도요. ^^;

 

그리고 예전에는 주식이나 펀드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어요.

무조건 돈 들어가는 것이거나 위험하기에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여러 가지 면에서 경제적인 상식과 지식을 넓힐 수 있게 되었어요.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건가 보네요. *^^* 

 

5대 자산 포트폴리오

-예비자산 포트폴리오, 집자산 포트폴리오, 보장자산 포트폴리오,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이 책을 통해서 차근차근 정리해 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겠어요.

<하늘이네 커다란 식탁>을 읽고서

하늘이네 커다란 식탁
니시하라 게이지 지음, 후쿠다 이와오 그림, 고향옥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9년 12월

아이러니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아프고도 행복한 이야기였어요.

어린이집에서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하늘이가 누워서 힘들게 지내는 모습은

자식을 둔 부모입장으로 읽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세살배기 우리 아가는 읽어주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듣네요.

아직 정확히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하늘이가 행복하다고 말하니 우리 아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장애를 입은 하늘이가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마냥 하늘이가 불행할거라고 생각하고 불쌍하다는 마음만 가지고

책을 읽고 있던 제(엄마)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겉으로는 장애를 입었을지 몰라도, 남들이 볼 때는 불쌍해 보일지는 몰라도

하늘이와 하늘이의 가족은 누구보다도 행복하네요.

사랑으로 묶인 가족이 함께라서 더욱 행복해보여요.

이 글을 쓰신 작가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신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감동을 받았어요.

두고두고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해요.

행동으로 말로 잘 표현을 못해도 장애를 입은 친구들도

자신처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 같아요.

이 책이 주는 감동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끼네요.

(서평) 우리 가족이야

우리 가족이야 ㅣ 토토의 그림책
윤지회 그림, 윤여림 글 / 토토북 / 2009년 11월

혈연이 아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여섯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에요.

아이에게 마음 따뜻한 감동과 사랑이 담긴 이 책을 읽어 줄 수 있어서 기뻤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이 세상에 여러 유형의 가족들이 있다는 걸 알려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이와 엄마아빠가 함께 앉아 적어도 한 번이상은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

이제 네 살이 된 우리 아이도 매일 낮잠 자기 전 함께 읽는 책이 되었어요.

그림도 내용도 정말 만점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어요.

책 내용 중 입양되었지만 진짜 양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싶은 서준이의 마음이 나오네요.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우리 아이가 제 손을 꼭 잡네요.

우리 아이도 서준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 같았어요.

필독서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분명한 원인 제시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조언해 주네요

부부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 최성애 박사의 부부를 위한 행복한 기술
최성애 지음 / 해냄 / 2005년 10월

아마도 상당소를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듣지 못할 원인들을 정확하게 집어주고

해결책들을 분명하고 명쾌하게 제시해 주어서 좋았어요.

부부간의 일은 부부끼리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아이 키우다 보면 얼굴 맞대고 앉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쉽지 않잖아요.

늘 마음 한구석 속상함과 답답함이 뒤범벅이된 마음을 안고 혼자 잠 못 이룰 때가 많지요.

이 책을 아기아빠도 다 읽고 나면 부부싸움이 아닌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부부들의 실제 사례들을 들어서 여러 가지 구체적인 상황의 해결책들을 언급해 주니

비슷한 고민에 빠진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체적이고도 행복한 부부의 미래설계가 막연하거나 먼 이야기가 아니네요.

살면서 100% 서로에게 만족하는 완벽한 부부가 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