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상당소를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듣지 못할 원인들을 정확하게 집어주고 해결책들을 분명하고 명쾌하게 제시해 주어서 좋았어요. 부부간의 일은 부부끼리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아이 키우다 보면 얼굴 맞대고 앉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쉽지 않잖아요. 늘 마음 한구석 속상함과 답답함이 뒤범벅이된 마음을 안고 혼자 잠 못 이룰 때가 많지요. 이 책을 아기아빠도 다 읽고 나면 부부싸움이 아닌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부부들의 실제 사례들을 들어서 여러 가지 구체적인 상황의 해결책들을 언급해 주니 비슷한 고민에 빠진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체적이고도 행복한 부부의 미래설계가 막연하거나 먼 이야기가 아니네요. 살면서 100% 서로에게 만족하는 완벽한 부부가 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