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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유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머니 파이프 라인 구축기
에디 지음 / 책세상 / 2025년 2월
평점 :
저자는 7년간의 직장 생활을 접고,
부동산 투자가, 무인 매장 점주,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진 30대 남성입니다.
책은 수기(手記) 혹은 강의록 같은 성격으로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 성공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투자와 삶의 원칙으로 삼은 자신의 ‘신념’ 혹은 삶의 모토(motto)를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회에 보탬’이 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크게 3개의 주제를 다룹니다.
저자의 일상과 주변 이야기, 무인 매장 운영과 부업 그리고 부동산 투자 원칙·전략,
작가로서 글쓰기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저자는 고교시절 히말라야 등정을 통해 자신의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데요.
‘고통 끝에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유로운 삶’을 자신의 모토로 삼습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감정을 딛고 다시 설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20대 시절은
인턴, 취업 준비생, 대기업 직장인으로 평범해 보이는 시간을 보내면서 얻은 교훈을 소개합니다.
외국계 기업 인턴의 기회를 얻는 과정에서
‘기회는 얻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는 적극적인 태도를 깨닫습니다.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조급함으로 번져 연이은 불합격을 겪었던 실패를 딛고,
‘진솔한 취업 면접’ 후 합격을 하는데요.
저자는 ‘긴 호흡의 중요성’, ‘최선을 다하되 간절함을 덜어내면,
분명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대기업 취업 후, 저자는 자부심에 가득 차 근무를 시작합니다.
업무 능력도 점차 향상되고 성장하지만
쳇바퀴돌며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자신과 동료들의 상황을 직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불만과 실망도 쌓여가지요.
결국 회사와 자신을 분리했을 때 성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버지의 암 발병으로 급여생활자가 겪는 시간과 금전적인 제약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퇴직과 이후 삶을 위한 ‘공부’와 ‘실행’을 시작합니다.
두 번째로, ‘소비자’의 삶에서 ‘생산자’의 삶으로 전환하여 살았던
저자의 부업, 무인 매장 점주, 부동산 투자 원칙·전략을 다룹니다.
자신의 노하우를 간략하지만 기본적이고, 핵심만 요약하여 자신에 차서 설명합니다.
첫 걸음은 모든 투자자들이 그렇듯, ‘독서를 통한 공부’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사업, 투자 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이라 결론내립니다.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독서 접근법도 소개합니다.
저자의 주 관심사는 ‘부동산 투자’입니다.
이를 위한 ‘현금 파이프 라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의 필요성과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부업과 무인 매장 운영은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아파트, 상가로 대표되는 저자의 투자 경험은 부동산 투자 초보자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됩니다.
직장 생활과 병행했던 부업, 즉 무인 매장 운영 노하우는 분량이 많지는 않으나
현실적인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자신의 투자 원칙을 설명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수립하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노하우를 설명함에 있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공부’입니다.
책이나 이론만이 아닌 현장과 투자 경험을 통한 공부를 말합니다.
지독하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야하기에
투자로 얻는 수익이 ‘블로소득’ ‘날로 먹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더불어 시련과 고통이 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자명한 인생 원칙도 강조해 설명합니다.
셋째로, 글쓰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글쓰기는 자신과 일을 성찰하고, 경험을 복기하며, 다짐을 하고,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유용한 도구라 말합니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글쓰기의 근본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더불어 책 출판과 글을 쓰는 장소, 즉 플랫폼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 에디님은 ‘자유로운 삶’을 위해, 나아가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자유로운 삶에 이를지 알 수 없으나
이를 추구하는 과정 자체가 ‘자유’라 결론짓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확신에 차 말합니다.
막연하고 주관적인 생각이라 치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근거로 제시하는 몇 몇 도서는 그의 생각과 말이 ‘보편적’일 수 있음을 증명해줍니다.
취업 준비생, 퇴직과 이직 고려하시는 분, 직장과 부업
그리고 투자를 평행하고 싶은 분들 중 기초 혹은 개론 성격의 책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