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최대호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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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주변 지인들에게 뭔가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일이 많은 요즘인데요. 일상의 행복을 더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글이 가득한 신간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행복한 일도 있지만 반명 예상하지 못했던 고난과 역경을 겪게 되는데요. 그런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흔들릴 수 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4장의  주제를 갖고 각각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2~4페이지 내외의 내용이기 때문에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가볍게 휴대하며 읽기 좋은 신간에세이에요.





본문 P.28-29 행복은 요란하게 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저는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얻는 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최대호 저자의 행복이란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던 행복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내가 노력하고 있는 그 순간, 과정 속에서 발견되고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했는데 최대호 저자의 행복은 예측하지 못했던 ,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을 의미하는 것 같더라고요.

동네를 산책하다 만난 꽃송이들, 예쁜 노을, 기차 옆자리에 앉은 노부부와의 대화 등을 저자가 느낀 행복한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행복이란 꼭 뭔가를 노력하지 않고, 결과물과 성패의 유무를 떠나 그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그 모든 순간들도 크고 작고를 떠나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감놀이 할 때 즐거워하는 딸의 웃음을 볼 때, 우연히 들어간 음식점에서 먹었던 음식이 맛있었을 때, 봄 날이 오는 것을 알리는 목련의 꽃 송이를 보았을 때 등등.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책을 읽으며 이런 행복의 순간들을 떠올려보니 설레임으로 심장이 두근두근 뜁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동안 행복을 만났는지, 아무 조건 없이 마음껏 그 순간을 만끽했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본문 P.104-105 참아내는 건 답답하지만 도움이 된다

성격이 급한 저는 뭔가 자신이 불리하거나 불편한 상황이 되면 필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말부터 내뱉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빨리 그 상황에 대한 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즉흥적인 행동인거죠. 이런 습관이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유일하게 그렇게 대하지 않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여섯 살 딸아이에게는 최대한 참을 인을 써가며 부정적인 말을 내뱉지 않드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글의 내용을 읽고 나니 아이뿐만아니라 나와 대화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아이에게 대하듯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을 땐 바로 내뱉지말고 한 템포 쉬었다가 생각해본 후 말하자고 다짐해봅니다. 그 상대가 직장 동료가 될 수도 있고 가장 가까운 가족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의 스트레스와 감정을 타인에게 쏟을 자격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론 뒤돌아서 미안함에 사과를 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이런 불필요한 행동을 줄이는 노력은 분명 본인을 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말을 믿고 위로삼아봅니다. 분명 저에게도 그런 인내심의 행동이 다채로운 선물로 되돌아올거라 믿어봅니다.^^









본문 P.162-165 작은 일은 작은 감정으로 대하라

"작은 일은 작은 감정으로 대하라."

 남이 했든 내가 했든 작은 실수에는 작은 감정으로, 작은 후회도 가벼운 무게로 대하기를 바라요. 작은 일에 큰 감정으로 대하다보면 쉽게 지쳐버리고 말테니까요. 


실수하거나 짜증나는 상황을 겪게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되는데요.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넘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몇 배는 더 흥분하고 화를 표출하게 되더라고요. 

제 나이 이제 곧 마흔이 되어가는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어른다운 어른이 되자.'입니다. 능력이나 경제력 부분에서의 풍요로움을 목표로도 하지만 말과 행동 등 태도에 대한 부분에서도 좀 더 어른스러워져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까지 제 감정을 스스로 잘 통제할 수 없는 부족함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만사가 제 뜻대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순간엔 감정 절제가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작은 일은 작은 감정으로 대하라.'는 저자의 가르침을 머릿속에 되뇌이며 감정 표현을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욕이 나올 것 같은 순간이 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내가 이해하자.'라는 심정으로 과도한 마음 에너지를 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모든 내용들이 하나같이 너무 공감되고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머릿속으로만 떠올려보는 것과 직접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을텐데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문장들도 많았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산다면 내 인생이 조금은 더 여유롭고 행복해질 것 같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16만 팔로워가 최대호 작가의 글을 기다린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은 부자가 되는 것, 거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 스스로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태도로 살다 보면 나 또한 그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될 것 같아요. 그런 순간을 알아채고 느끼게 된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삶만 불행한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이 책을 읽다보면 나를 사랑하고 지금의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 등 삶의 원동력을 찾게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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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
최경란 지음 / 빅마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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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종종 머리속이 복잡할 때면 자연스럽게 필사 책을 꺼내어 따라 쓰게 되더라고요. 

세계적인 철학자나 인문학자들 혹은 세월이 변해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언이나 문장들을 따라쓰며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해결되지 못했던 문제들이나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일들이 해결되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씁니다. 

빅마우스 출판 최경란 저자의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은 생각의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해주며 특별할 것 없어 보이던 일상 속 순간의 행복과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문장이 가득한 책입니다.




1월의 글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과 관련된 글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저자가 감명깊었던 문장과 저자의 생각을 풀어써습니다. 이 책 한권에 365개의 문구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있지만 결국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직접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본문 P.20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울 것

  "목표가 구체적인가 어떠한가. 다소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성공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 야나이 타다시


위의 문장과 관련하여 저자는 목표를 막연하게 세우는 심리적 상태를 대략 두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귀찮음, 두 번째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 통합적인 구호만 걸어놓고 만족하기.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요즘 직장에서의 제 역할과 임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봤습니다. 올 한해의 업무 목표는 치밀하게 모색하고 세운 것인지, 나에게 적절한 수준과 발전 가능성을 담고 있는지 또한 회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생각해봤습니다. 막연하게 성공을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위한 저의 세부 목표는 그저 원하는 것에 불과할 뿐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다시 남은 올 해의 업무 목표를 검토 및 수정하는 시간을 갖어보려합니다.









본문 P.94 걷는 것의 행복감

 "걷기는 우리를 겸허로 이끌고 순간을 열정적으로 포착하게 해주는 세상을 향한 열림이다." -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


한 줄의 깨달음 

: 걷는 것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해주는, 실존을 위한 가장 본질적인 행위인지 모른다.


살면서 뭔가 답답한 일이 있고 아무런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땐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때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출법은 바로 걷기 였던 것 같습니다. 걷기는 기분 좋은 산책이나 나들이, 산행이 될 수도 있고 때론 혼자 걷는 조용한 시간을 통해 깊은 마음 속 자아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한다면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고 존재의 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아주 쉬우면서도 가장 큰 변화를 빠르게 가져다주는 행위라는 사실에 공감했습니다.






본문 P.160 말의 뉘앙스

 "오만은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의견과 좀 더 관계가 있고, 허영심은 남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관련이 있어" - 제인 오스틴,《오만과 편견》



저자는 본문에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작품 속에서'오만과 허영심'에 대하여 작가의 말맛 감별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하였는데요. 저는 말의 뉘앙스라는 제목과 문장을 보고 또 다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저의 대화를 살펴보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잠들기 이불 킥 하게 만드는 상황들을 종종 겪게됩니다. '괜한 자랑을 했나' 싶은 순간들 말이죠. 대화의 흐름속에 깊이 빠져들어 저도 모르게 한 말이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과시가 되었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신경쓰지 않겠다고 이성적으로 기준을 잡지만 솟아나는 마음 속 욕구는 내 뜻대로 통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나의 말들로 후회하는 순간들을 줄이고자 적절한 단어와 말투를 사용하려 노력하지만 쉽게 바로 잡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읽고 관계 속에서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표현될 수 있는 진정성과 말투를 갖춰야겠다 다짐합니다.





빅마우스 출판 최경란 저자의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는 하루 한 장의 짧은 문장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갖고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고 나의 경험 중 어느 한 순간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짧지만 깊고 큰 깨달음을 주는 명문장과 저자의 생각까지 더해지니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날에는 애쓰고 있는 나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위로와 내려놓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해주고, 또 어떤 날에는 채찍질하여 너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사로잡혀 자신을 홀대하지 않아야 하며 나를 사랑하고 남도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져 스스로에게 응원이 필요한 분들, 마음의 힘이 되는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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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과학자의 인문학 필사 노트 - 인문학을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80 작품 속 최고의 문장들
이명현 지음 / 땡스B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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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과학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흥미로울만한 책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학이라면 조금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란 편견이 있었는데 오늘 이 책을 통해 과학자가 이야기하는 인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땡스B 출판 이명현 저자의 《책방 과학자의 인문학 필사 노트》입니다. 책의 제목부터 흥미롭지않나요? 《책방 과학자의 인문학 필사 노트》은 어린시절 삼청동 옛집에 '과힉책방 갈다'를 열어 독서모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앞장섰으며 연세대학교 천문학을 전공한 이명현 저자가 소개하는 문학 작품 속 최고의 문장들을 모은 필사 노트입니다.



책의 구성은 총 PART4로 구분되어있으며 인문서, 과학서,문학서 그리고 에세이 작품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저도 책 읽기를 즐기지만 세상에 수 많은 책을 제가 다 읽을 시간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도 없기때문에 엄두도 나지 않지만 저자는 그런 대중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문학작품과 작가 소개를 통해 작품 속 명문장을 소개해줍니다. 더 나아가 저자의 소개를 통해 해당 작품을 책으로 읽는 활동으로까지 확장된다면 훨씬 더 유익한 독서활동이 되겠지요.






​《책방 과학자의 인문학 필사 노트》의 필사를 위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책이나 문학 작품과 저자의 작품 속 내용을 인용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다양한 문학 작품들이 소개되기때문에 독서의 장르가 다양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분야의 폭이 확장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고, 몰랐던 저자나 최근 소개된 작품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도 많은 이들이 다시 찾고 꾸준히 읽히는 이유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책방 과학자의 생각'이라는 메뉴로 읽었던 작품에 대한 저자의 견해와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이유는 저자의 과학적 이론과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연관지어 설명해주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설명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설명을 통해 삶 속에 과학과 문학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관되어있고 이 둘은 어쩌면 비슷하고,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리사 손의 《메타인지 학습법》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작품 속 문장을 통해 짧게나마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소개하는 문장을 통해 좀 더 깊이있게 내용을 알고싶다면 저자에 대해 검색하여 다양한 자료를 읽어보고, 더 나아가 소개하는 책을 사서 보는 독서 확장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





과학서 중에 읽을 예정인 책 중 하나인 과학서로 정재승 저자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도 소개되었습니다. 2020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과학서 중 하나인데요, 우연히 정재승 저자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장면을 보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이명현 저자는 '창의성'에 대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본문 p.108]

창의성은 단지 엉뚱한 생각이 아니다. 충실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그것들을 낯설지만 개연성 있게 연결해내는 능력이다. '정보'를 흩어진 여러 점이라고 한다면, '지식'은 정보들이 연결된 선이다. 이렇게 연결된 선들 사이에서 창발하는 것이 새로운 아이디어일 것이다.무에서 유가 덜컥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유에서 의미 있는 새로운 유가 생기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AI시대에 살게 되면서 창의성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의미있는 새로운 유가 생기는 것이라는 저자의 의견에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보다 더 창의성이 필요한 사람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미래를 좌우할 힘이란 생각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땡스B 출판 이명현 저자의 《책방 과학자의 인문학 필사 노트》은 이미 다양한 문학 작품의 매력을 즐길 줄 아는 분들은 물론이고 처음 인문학을 시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작품 속 문장들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쏟아지는 다양한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분들에게는 책을 선정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길러줄 것 같아요. 인문, 과학,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이 담겨있어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과학에 대한 지식과 문학 속 사용된 문장과 다양한 소재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작품과 저자의 다독을 통한 경험과 과학적인 분석이 더해져 작품의 의도와 특징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필사할 수 있는 여백 부분에 대하여 문장 필사와 느낀점, 개인의 사유를 적을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문학 작품 필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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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1 : 재난 의학, 중증 외상 환자를 살려라! 의사 어벤저스 21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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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혹시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던 배우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중증외상 센터'를 보셨나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서 대충 줄거리는 알고 있는데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가 출간되어 읽어봤습니다.  






고희정 저자가 들려주는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벌써 21권까지 출간될 만큼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의학 동화 시리즈로 초등학생들에게 꼭 알아두면 좋은 의학 상식과 삶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번 『의사 어벤저스 21 재난 의학』에서는 중증 외상 환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응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 병명과 치료법 등에 대한 상세한 이론을 설명합니다. 





 마치 한 편의 의학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동감 있고 빠른 전개로 초등학생들의 몰입력을 높여줍니다. 일러스트를 활용하게 좀 더 쉬운 이해를 도와주며, 평소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서 실생활에서 꼭 기억할 수 있는 부분들은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사들이 사용하는 의학 용어나 기타 관련된 단어에 대한 개념과 정확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 장래희망으로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좀 서 상세한 실무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 속 사례를 바탕으로 골절, 천공, 저체온증 등 다양한 응급 상황 별 치료 과정과 병원에서 하는 조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나출판사 출판 고희정 저자의 『의사 어벤저스 21 재난 의학』를 통해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는 의사들이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다양한 이들이 수행하는 각자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실천하면 좋은 음식이나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평소 건강관리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간접적인 가르침을 줍니다. 어려운 의학 용어도 생생한 실제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어린이 의학 동화  고희정 저자의 『의사 어벤저스 21 재난 의학』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와 권역 외상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 상세히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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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5 -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어린이 법학 동화 5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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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오늘은 가나출판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어린이 베스트셀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에 이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가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가나출판사 출판 고희정 저자의  어린이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저스  5: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는  법무 법인 지음 소속의 특별한 변호사들과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중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사고와 문제 해결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초등학생용 법학 동화책입니다. 






TV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피소드의 원작자, 신주영 변호사의 감수로 현장감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초등학생들이 흥미로워할 생활 밀착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개되기때문에 아이들뿐만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읽다보면 몰입하게되는 법학 동화책입니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법률 용어나 상식, 법 조항은 물론이고 도로 교통법에 대해서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글로만 하는 서술에 지루하지않도록 재미있는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책 속에서 제시하는 예시 상황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으로 평소 교통 법규에 대한 이해와 법규를 지켜야하는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 『변호사 어벤저스  5: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에서 제시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준희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택배 차량과 부딪혀 크게 다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준희는 분명 초록 신호등에 건넜다고 했지만 운전자 배수근은 준희가 빨간 신호등에 갑자기 뛰어들었다며 주장합니다. 




서로의 다른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기위해 지음 소속의 변호사들은 어떤 노력들을 할까요?! 사건이 발생하면 이후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한 절차와 지음 소속의 변호사들은 과연 이 난제를 어떻게 해결 할 지의 과정을 상세히 다뤘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장 먼저 서로의 과실을 판단하고 사후 처리를 하게 되는데요. 사고 현장 외에 여러가지 도로 교통법과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원의 판결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갑니다.




​여러 인물들의 주장과 예기치 못했던 목격자의 증언, 그리고 법원의 판결을 위해 준비해야 할 증거까지. 판결이 나기까지의 과정에서 나오는 용어들에 대해 그림을 활용한 설명을 통해 생활 상식뿐만아니라 법률 상식까지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변호사 어벤저스  5: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는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25가지 법률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전개됩니다. 아이뿐만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훨씬 더 유익한 삶의 규범과 생활의 지혜,그리고 법률 상식까지도 쌓을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외에 법의 역할과 유래, 정의 등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변호사를 꿈꾸는 어린이들,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자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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