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는 감성지능이 IQ만큼 중요하다고 자신한다. IQ가 얼마나 높은가에 관계없이 감정은 이성적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이 중요하다. - P87
행복, 슬픔, 분노 같은 ‘감정‘(emotion)은 내적.외적 자극에 대한 판단에서 비롯한다.
자신의 현재 목표나 관심사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사나 마음 상태를 해석한 결과가 감정이다.
우리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가운데 환경 변화를 감지한다.
또한 기억이나 감각,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 직접 목격하거나 경험한 일을 통해 자극을 받는다. 나를 부당하게 차별했던 사람을 생각하면 화가 치솟는 것이다. - P90
‘느낌‘(teeling)은 감정에 대한 내적 반응이다.
내가 우리 둘 사이의문제 때문에 당신에게 화가 나 있다면 나는 희망을 잃고 이런 관계를지속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느낌이다. 느낌은 미묘하고 정확하게 감지하기 어려우며 다차원적이다.
누군가에게 기분이어떠냐고 물었을 때 행복하다 슬프다, 두렵다. 화가 난다 같은 감정을 나타내는 대답을 듣기도 하지만 응원받는다. 연결되어 있다. 소중히 여겨진다. 존중받는다. 고맙다 같은 느낌을 나타내는 대답을 들을수도 있다.
느낌에 대한 단어는 그 자체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감정의 이유와 감정을 일으키는 관계의 상태를 보여 준다.
엄밀히 말하면 육상 선수는 마라톤에 참여하고 싶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현재 느끼는, 그리고 앞으로 느낄 것이라 예상되는 기쁨과 자부심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목적으로 매일 달릴 수 있도록 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 P91
‘기분 (mood)은 감정이나 느낌보다 더 산만하고 덜 강렬하지만 더 오래 지속된다.
쉽게 말해, 어떤 기분이 드는 이유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감정이 일어날 때는 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기분은감정의 여파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짜증이 났는데 그 생각을 계속하다가 결국 기분이 나빠진 적이 있지 않은가? 기분은 때로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삶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 같은 정신적 상황을 나타내는 기분장애는 오늘날 흔히 쓰이는 단어이다.
이런 증상은 일상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게 한다. 기분이 일상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P93
감정, 느낌, 기분 다음으로 다룰 대상은 감정과 관련된 ‘성격적 특성 (personality traits)이다.
성격적 특성이란 자신의 본질이라 느껴지는부분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특정한 경향성을 뜻한다. - P93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다루는 법을 배운다면 협력, 관계 구축, 의사 결정, 성과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뿐 아니라 더 큰 행복으로 나아가는 문을 열 수 있다.
성공의 필수 요소 가운데 대부분이 감성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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