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만 잘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손정일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나도 검색이라 하면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검색 덕후인데.... 책을 읽으며 찌그러짐을 느꼈던 책. 책을 읽는 시간은 짧지만 옆에 두고 봐야 할 것 같은 책이다. 특히 스타트업을 하는 업체에서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낄 때 이 책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검색만 잘 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아... 두배가 되면 우짜노. 10배쯤 되어야지" 생각했다. 10000원의 매출이 일어났다면 검색 잘해서 20000원이 된 상황을 웃기게도 상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엄연히 한 기업체를 이끌어가는 사람에게조차도 훌륭한 툴을 과감히 소개하고 있다.




목차에 나와있듯이

1. 시장조사가 필요한 이유

2. 검색사이트를 활용한 시장조사

3.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현황 파악

4. 온라인 리뷰,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한 잠재고객 니즈 파악

5. 1~4를 묶은 시장조사 보고서 작성방법

으로 되어있다.

간단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때도 제품 소싱하기 직전에 키워드 분석을 하고,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품 이름을 정하고, 상세페이지를 어떤 순서로 짤 것인가 등을 고민한다. 내 자산의 많은 부분을 투자하여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떠할까. 특정한 기술/특허 등을 사용하여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이 마케팅이라는 얘길 들었다. 자신이 만든 제품에 자신은 있어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는 너무 힘들다고 했다. 제품 생산보다 오히려 마케팅에 투입되는 돈이 더 크다는 소리는 한두번 들은게 아니다.


각종 사이트 소개 카테고리.

사이트별로 특장점, 세세한 검색방법을 캡처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빅데이터로 시장현황 파악 카테고리

물론 ai가 있으면 다 끝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도 빅데이터 시장은 무시할 수 없는 것.

빅데이터를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떤 사이트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상세히 싣고 있다.

크...

이런 사이트 한개 한개 아는 것도 마케팅 입장에서는 큰 재산인데..

책 한권에 마케팅과 관련된 각종 사이트를 망라하고 있다.




2장과 3장을 토대로 4장.

나만의 시장조사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 및 분야별 시장조사 사이트를 싣고 있다.

뭐하러 귀찮게! 라는 생각으로 나만의 시장조사를 지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 규모와 환경에 따라 시장조사의 향방은 달라져야 하는것. 따라서 나만의 보고서는 항상 필요하다.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어떤 방법으로, 어떤 데이터를 넣어야 할지 막상 보고서를 쓰려고 하면 답답할 마음을 저자는 잘 알았나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자세히 알려준다.

스타트업에 있어 아이디어와 기술은 필수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집중한다. 하지만 같은 아이디어를 어떤 방향으로 쓰는 것인지가 오히려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을 개발하며 사람들의 관심에 맞춰 마케팅하시고 싶으신 분.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툴을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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