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에 관한 (why, what, how ?)
생각정리의 기술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메모'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역시 '메모'에 관한 책이라고 해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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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메모에 관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을까. 70년대 토니 부잔이란 사람이 개발했다는 '마인드맵'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데 이는 일목요연한 리스트와 텍스트 위주를 지양하고 이미지와 전체적 조망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보는 방식에 맞는 지도를 만들자는 것이다.

여기에 필요한 기본 재료는 기존의 '메모'와 다르지 않은 종이와 연필이다. 이 둘은 무언가를 표현하고 보전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것들로 상상이 생각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이 되고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 형태를 갖추는 첫 단계의 도구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그러므로, 도구가 진화했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뒤에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만 구현되는 형태가 off에서 on으로 이전했을 뿐이다.

 

종이와 연필은 현대인에겐 수저와 젓가락처럼 기본적인 도구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수저와 젓가락은 휴대하고 다니지 않고 식사때만 필요할 뿐이지만 종이와 연필은 사실상 언제나 휴대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일상용품이 된 듯 하다. 최근의 전자적 환경에서도 업무상의 pc나 휴대용 PDA와 같은 기기도 기본적으로 종이와 연필, 그리고 책을 흉내낸 모방품이자 도구로서의 역사를 갖고 있음을 기억해 내긴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도구가 아니라면 그 사용법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사실상 매우 역사가 오래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한결같이 권장되는 이 고전적인 생각정리의 기술을 보완해서 인간적인 휴리스틱을 높이고 직관적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아이디어는 너무도 당연하면서도 그 개선의 필요성을 굳이 느껴오지 못하고 있던건 아닐까. 다빈치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들이 즐겼다는 이 마인드맵 방식이 새삼 관심을 받게된건 뇌에 관한 매커니즘의 성숙, 인지과학, 신경학등의 발달로 마음과 두뇌에 관한 새롭고 참신한 이론들이 사고방식의 전환 근거를 지지해 주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우뇌와 좌뇌의 분리는 어느샌가 두뇌와 사고방식에 관한 논의에서 기본적인 관점이 되고 있는 듯 한데 감성적 우뇌와 논리적 좌뇌라는 공식은 이 책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다. 기존의 메모의 기술이 요약과 정리라는 좌뇌의 기능에 충실했다면 이 책은 나뭇가지 모양과 각종 이미지의 사용등으로 우뇌를 활성화해서 감성과 논리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당연히 이런 경우 창조성이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일괄적이고 진부한 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과 표현들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창조적이며 일관성을 갖춘 관점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내용을 읽어 나가는 과정은 어려운 과정이 아니었다. 메모 또는 전략의 기술에 관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 본 경우라면 익숙한 표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유사한 종의 책들과 표현하고 도달하려는 목표는 기본적으로 같고 그 실행의 방법에서 구체적이고 보다 유연한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예제로도 나와 있는 '노트북 구입하기' 마인드 맵 같은 경우는 쉽게 해볼 수 있는 사례일 것이다. 마지막에 딸린 사례들은 A4 한장에 하나의 프로젝트에 관련된 생각전체를 그려서 보여줄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보기에 쉬운게 만들기도 쉬운건 아니다. 지도의 편리성은 누구나 이해하지만 약도 하나 그리는 것도 쉽지 않음을 간파하긴 어렵지 않다.

 

일상의 단순한 의사결정들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하기 쉽고 새로운 수단과 도구가 필요치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부록으로 딸린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통해 이미지 구현과 표현이 쉽다는 이점이 게으른 사람에게도 시도해 볼 만 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브레인 스토밍, 회의, 의사결정등의 다양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이 책을 가볍게 읽을 순 있지만 지도를 그리고 만들어가는 노력까지 생략할 순 없을 듯 하다. 실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역시 생각을 어딘가 적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우선 연필, 종이와 다시 사랑에 빠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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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들의 사고법 - by naha77

마인드맵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저는 어떻게 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이 책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마도 평생 모르고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 전에 사장님께서 마인드맵에 관한 책을 보면 좋다고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마인드맵이 뭔지도 모르는 저로써는 어떤 책을 사봐야 할지 몰랐었습니다. 그 때 이 책에 기적적으로 제게 온 것입니다. 처음 책을 폈을 때엔 ‘이게 뭐야? 별거 아니네. 나는 원래 이렇게 하고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이 책에서 하는 것들을 머릿속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중학교 시절부터 그냥 스스로 터득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체계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며 직접 종이에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 책의 부록으로 온 시디를 사용해서 실제로 사용해 보니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그려보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였습니다. 실제로 그리고 나니 한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책속에는 실제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너무나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맵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저도 이 책을 읽자마자 바로 마인드맵을 그려대기 시작했으니까요.

 

마인드맵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

1. 커지는 자신감

2. 사고의 자율성 (스스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3. 기억력 향상

4. 학습에 대한 열정

5. 복잡한 상황에서 침착한 대처

6. 새로운 자원을 활용하는 기쁨

7.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

8. 논리 정연한 주장 전개

9. 자신의 지식을 제대로 활용할고 있다는 느낌

마인드맵의 이점이 아홉 가지나 됩니다. 실제로 해본 저는 위의 아홉가지에 대해 모두 신뢰를 합니다. 이 책을 만난 것이 제게 또 하나의 행운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천재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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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만 해도 반은 간다. - 생각정리의 기술 교보문고 리뷰 - by daeha79

생각정리의 기술을 읽고 있다.

You are what you think. 당신이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생각하면 떠오르는 문장이 바로 위의 문장이다. 그리고 사실 위의 문장을 변형, 발전시킨 것이 내 블로그의 제목인 '크게 상상할수록 크게 된다'이다.

'당신이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것, 그 한계, 그 내용, 그 범주의 인물이다'

공감하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나'라는 인물을 존재하게 하고, 개념을 규정짓게 하는 이 생각이라는 녀석을 어떻게 정리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는 자칫 생존의 문제와도 결합될 수 있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보고 기다리면서 운명처럼 끌리는 기운을 느꼈다. 고등학교 때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어려워보이는 문제도 답을 내는 과정을 알고나면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지듯이 '천재들의 사고법, 마인드맵'이라는 부제가 풍기는 범접할 수 없을 거 같은 기운도 알고보면 별것 아닌 것이리라.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네들의 사고방식을 접하고 내것으로 만드느냐 혹은 그저 발꿈치 언저리에서 경외감에 바라보기만 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쉬운말로 부딪쳐보고 몸으로 느껴보고 가능하다면 자기것으로 만드는 '실행'의 차이라는 것이다.

먼저, 이 책 '생각정리의 기술'은 마인드맵에 관한 책이다. 그렇다면 마인드맵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

마인드맵이란 나뭇가지 모양을 이용해 데이터들의 상하 관계를 자신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임시 뷴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해 구조화하는 게 가능하다.

즉, 정리하면 일종의 생각의 트리(나무)라는 것이다. 중심되는 테마를 가운데 적고, 이에서 가지치기해 나가는 생각들을 정리해나가면서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것. 그리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들을 건져내기 위한 훌륭한 도구가 바로 마인드맵인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내가 만약 자전거를 사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 고민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최적의 선택을 하도록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먼저, 자전거를 둘러싼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자전거의 활용법(출퇴근을 한다. 심부름을 한다. 산을 탄다. 여행을 간다..등등), 내가 관심있어하는 모델의 대안들(가격대 성능비로 따져보는 다른 모델들, 디자인에 근거한 타모델의 선택, 심지어는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를 선택할 가능성 등), 자전거 구입 장소(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점포들, 혹은 클럽들 등등).

이러한 복잡한 관계를 나무모양으로 균형있게 정리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사실, 생각정리의 기술을 읽으면서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책을 읽고, 정보를 접하지만 막상 명확하게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들게 되는 경우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천재란 반드시 위대한 머리를 부여받은 선택받은 인간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성실과 재능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놓은 인물들이라는 사실에는 공감한다. 즉, 반드시 타고난 머리만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의 사고방식을 엿보았으니 노력하고 실천하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좋은 내용을 접하게 해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반복해서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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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인드맵  - 생각의 시크릿

수많은 천재들을 있게한 창의적 사고볍을 책 한권으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냉큼 집어들었고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고난 지금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아직 직접 이용해보지 않았는데도 이리 뿌듯한데 직접 경험한다면 내가 얼마나 변화할지... 실제 활용한다면 회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족스럽게 하는데,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일에서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최상의 선택을 하는데 확실한 도우미 역할을 하리란 확신이 든다.  

생각정리의 기술은 다름아닌 마인드 맵의 활용이었다. 사실 마인드 맵의 개념은 중학생 시절 선물받은 한 권의 책을 통해서였다. 처음 접해보았던 책이라 제목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파란색 표지의 청소년용 반갑다 마인드 맵이라는 책을 통해 마인드 맵이란 용어가 그리 낯설지는 않다.

지금에야 목마른 자가 우물을 찾는다고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업무와 하루에도 비정기적으로 끼어드는 회의에 정리되지 않은 채 쌓여가는 해야할 일들과 회의시 언급된 내용들로 가득찬 메모들을 바라보며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하며 살 수 없나 고민하게 되었고 마인드 맵 속에서 그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어 이제야 관심을 두게 되었고 활용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인드 맵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간단하다. 하얀 종이와 연필 그리고 형광펜만 있으면 된다. 가운데 주제가 되는 핵심어로부터 출발해 사고를 확장하며 나무의 큰 줄기로부터 가지를 그려 나가듯이 중심어로부터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며 뻗어나가는 것이다. 가지를 뻗어나가며 주제어와 관련된 그림을 한눈에 띄도록 그려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예쁘게 그려진 마인드 맵을 바라볼 수 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중요하다 생각되는 곳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나가며 그린 마인드 맵을 점차 완성된 형태로 고쳐나가면 종이 한장에 일목요연하게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는데 여백을 남겨둬 이 후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날 여지를 줄 수 있다.

회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 혹은 회사에서나 가정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마인드 맵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는다. 처음부터 잘 그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조금씩 일상생활에서부터 활용해가며 연습해 나가다보면 보다 멋진 나만의 마인드 맵 그리는 법을 발견하게 되고 보다 효과적인 의사선택으로 보다 안정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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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생각정리의 기술 그 비밀속으로

# 이제껏 경험한 마인드맵 책 중 가장 괜찮은 책.
  
  
  고등학교 때 마인드맵을 알게 되었다. 마인드맵의 저자 '토니부잔'의 개인적 경험과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활용하는 효과적인 기법이란 걸 알게 되었다. 뇌의 모양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기술하는 방법에 매료되었지만 실제 마인드맵을 습관적으로 활용하진 못했다.

  두 번째 마인드맵와 연관되어 본 책은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기'였다. '독서 속도 점검'을 하고 '놀라운 눈'에 대한 정보와 고급 스키밍, 속독기술을 알게 되었고, 메트로눔이라는 걸 접하게 되었다. 초집중력과 이해력 향상시키는 방법과 고급 속독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마인드 맵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느끼면서, 마인드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았지만, 역시 습관처럼 편하게 다가오지 못했다.



 필요성을 느끼지만, 다가가기 힘든 이 묘한 느낌은 동경의 기분에서 피하지 싶은, 감추고 싶은 기분으로 변해버렸다. 우뇌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이미지'로 나타내야 하지만, 어렸을때의 불쾌한 추억에서 예체능을 기피하게 되었던 습성을 벗어나진 못해 결국 포기해버렸다.

  이전 책에서는 컴퓨터의 활용성에 대해 언급은 했지만, 프로그램으로서의 유용한 활용법에 대해서는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다. 마인드맵을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컨셉리더'를 함께 준다는 사은품도 탐나고, 개발자가 아닌, 오랜시간 마인드맵을 가르친 경력이 있는 강사들이 편찬한 책이라는 점에 두려움을 억누르고 책을 넘겼다.

# 깔끔한 설명과 풍부한 예시의 늪에 빠지다.

  마인드 맵이 무엇인가? 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해서 효과적인 이유, 활용법에 대해서 머리말에 소개되어 있다.  하나의 펜과 한 장의 종이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고,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활용하는 효과적인 정리기술법이라는 장점을 강조하면서 시작된다. 8장에 걸쳐, '의사결정', '일상생활', '혁신적인 메모의 기술', '회의진행', '프로젝트 진행', '컴퓨터로 마인드맵 활용하기'까지, 마인드맵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예를 들어가면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시작할 때 마인드 맵으로 간략하게 각 장의 내용을 엿 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전체 내용을 요약한 마인드 맵으로 복습 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좋았다. 부록으로 나온 다양한 마인드맵 실제 활용의 예와, 중간 중간 알차게 등장하는 노하우의 공개는 종이를 가져와서 펜을 잡고 마인드맵을 해 보고 싶게 만들었다.  마인드맵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쉽게 접할 수 있게 정리된 내용과, 실제 종이에 쓰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사은품으로 나온 정품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면 편하게 마인드맵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중요한 것은 실천.

  일단, 메모를 자주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유용한 기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회의를 하고 목표를 세우고 정리를 한다. 많이 정리된 메모를 하나의 주제에 맞춰 깔끔하게 정리한다면 쉽게 메모했던 내용도 보기 편하고, 실수하지 않고 일을 잘 해낼 수 있다. 메모를 많이 하지만, 다시 정리하는데 두 번 시간을 소비하는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들었다.

  어떤일을 할까 말까 머리속으로 정리하는 것보다, 글을 적으면서 보고 적으면 그 내용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의사결정을 내리기 편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난다. 마인드 맵의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을 익혀서, 판단과 회의, 목표설정 등 생각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센스를 기른다면, 좀 더 현명하게 생활을 즐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 그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 동감한다. 일주일 단위의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반성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데에, 마인드맵이 큰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좋은 습관이라도, 몸이 좋아지는 운동법이라도, 알고만 있어서는 소용이 없다. 근육은 계속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는 말이 생각난다. 

  처음이라 서툴고 오래전에 포기했던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더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냥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그 마음에 지고 싶지 않다! 책을 읽고 내 일상에 자극을 받을때가 제일 행복하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느낌이라 할까' 내 컴플렉스에 지지 않고, 도전할 기회를 주게 되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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