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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야샨티의 가장 중요한 것 - 삶의 가장 깊은 중심에 두어야 할 단 하나의 진실
아디야샨티 지음, 이창엽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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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항상 이 화두는 원점으로 생각을 돌아오게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깨달음이라고는 하지만, 그것 또한 육신을 가지고 하는 게임에 불과한 것이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하지만, 그것이 게임이라고 해도 삶의 생명줄처럼 항상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문에서 "무엇이 당신에세 가장 중요한지 발견할 때 일어나는 명쾌함이 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발견할때 삶의 목적을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삶의 상황에 따라 매번 바뀐다.

가장 중요한 것을 단지 생각하고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탁상공론 보다 한가지라도 실천을 해보는 것은 삶에 큰 도움이 된다. 설령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못 생각했을 때도 말이다.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불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의 구분을 모호하게 한다.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란걸 깨달음에 국한 시키고 싶지는 않다.

깨달음 이외에 다른 탐욕적인 것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해도 그것이 가치 없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어떤 것을 추구 했냐에 대한 결과는 각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책에서 얘기하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때로는 내가 내 삶을 통제하는 것처럼 보일때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겸손함이 필요하다. 통제할수 있다는 오만함은 그 대가를 톡톡히 돌려 받는다.


본문 P106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위기가 닥쳐서야 들으려고 하면 잘 들리지 않는다. 반면에 깨어 있고, 모르는 것에 대해 내적으로 귀 기울이고, 고요와 불안과 결정되지 않음의 현존을 유지하면,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


본문에서 보듯이 마음이 정갈할때 자기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본다.

어떤 급박한 상황이 와서야 대부분이 중심을 잡으려 하고, 자신의 목적을 고찰하는게 대부분인데, 현존을 유지하는 습관을 평소에 기르는게 좋다는게 또한 나의 생각이다.


명상을 하고, 노트에 내 생각을 써 내려가고,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또 다른 고민거리가 몰려 드는게 삶인가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데 정답은 없다. 내게 맞는 방식을 잘 찾아가는게 각자의 임무인듯하다.


아디야 샨티 책은 다른 책도 두권 정도 읽었는데,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삶의 방향을 잘 잡아가야 할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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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영혼의 학교다
채널러 수화 지음 / 티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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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조금 읽고 나서 이런 어마어마한 지식이 어디서 나왔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살면서 경험으로 공부로 알아가기엔 너무나도 방대한 것들이 많다.

어떤 체험으로 인해 정보가 한번에 들온게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니, 한국에도 엄청난 선인들이 많다는게 새삼스레 느껴졌다.

 

속독으로 읽다가 정독으로 읽으면서 책을 마쳤지만, 다시한번 앞으로 돌아가서

읽어볼만한 책이란게 느껴졌다.

방대한 분야의 방대한 내용들이라 나 같은 경우는 내가 살면서 그렇다고 생각한

부분들에서 정독을 하게 되고 더욱 집중하게 된것 같다.

 

P92의 골반 하단전 차원상승

빨리 걷기와 항문 조이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평소 생활과는 반대 방향으로

뭐든지 해서 균형을 잡아주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항문은 일반적으로 조이는것보다 확장하는 자세가 보통인데, 반대로 조이기를

해줌으로서 균형을 되찾은 경험도 있다.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명상인듯 하다.

아쉬운것은 사람마다 다를텐데 그것을 일일이 언급하긴 힘든 부분일 것이다.

결가부좌 반가부좌를 하지 않고, 무조건 앉아야만 하는게 명상은 아닌듯 하다.

P120에 언급 되었듯이 흙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것도 명상의

일부라고 본다.

 

뒤에 나온 선인들의 주옥같은 말씀들...

너무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긴 힘들것 같다.

아무튼 한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곱 씹으면서 삶의 지침으로 삼아도 될

훌륭한 도서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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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 - 참나찾기의 마지막 여정
조셉 베너 지음, 유영일 옮김 / 올리브나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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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나' 참나를 찾는 과정은 육신의 삶을 사는 동안 지속적으로 찾아야하는 과제다.

그는 우리에게 끊임 없이 메세지를 주고 있다.

 

만일 그대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면, 만일 그대가 개인적인 기호들과 믿음, 사소한 견해들을 치워 버릴 수만 있다면, (중략)만일 그대가 그것들 모두를 멀리 날려보내 버릴 만큼 충분히 강하다면, 그때에댜 비로소, '나의 말씀'은 그대에게 끝없는 기쁨과 축복의 원천이 될 것이다.(본문중에서)

 

많은 메세지를 주는 책이지만, 초반에 나와 있는 이 문구에 '내안의 나'를 찾는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메세지는 개인적인 기호, 욕구를 모두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초연함을 말하는듯 하다. 개체적인 어떤 것에 대한 집착, 생각등이 고요해 졌을때 참나로 부터 나오는 메세지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 메세지를 받을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 메세지 자체가 된다할수 있다는 것을 이후의 내용에서도 여러가지 예시로 들려주고 있다.

 

이후 본문에서도 끊임 없이 강조하는게 마음을 고요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안의 나'가 드러날때 그 체험은 각기 차이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그것을 표현하면 더더욱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갈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요히 있으라, 그리고 내가 신임을 알라."(본문중에서)

여기서도 고요함을 강조한다. 마음이 시끄러우면 진정한 나가 드러날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비어있음이 있어야지 참나가 드러날 것이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어떻게 잠잠하게 해서 그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것은 책으로든 어떤 강의에서든 아니면 개인적인 체험에서든 나름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찾아가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던 방법이 이 책의 본문에도 나와 있어서 인용해본다.

 

그대가 그렇게 내면의 '나'에게로 방향을 틀때, 나는 그대의 눈을 열어줄 것이다.

(본문중에서)

 

여기서 나라는 것은 개체적이든, 참나든 어떤 생각으로가 아니고 생각이 일어나는 그 자리로 시선을 자꾸 돌려서 생각을 잠잠하게 하는 방법으로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있다.

 

이 외에도 좋은 내용이 많이 있지만, 결국에는 내안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 그 방법, 왜 그래야 하는지를 서술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한권으로 모든 것이 해결 되면 좋지만,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끊임없이 참나, 내안의 나를 찾아가야하는 필요성, 그리고 그 방법론에 대해서 한번 더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참으로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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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it 일단 앉으면
수키 노보그라츠.엘리자베스 노보그라츠 지음, 김훈 옮김 / 김영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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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본문에서 "명상은 마음을 가라 앉히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감응하는 법을 배워 익히고, 당신을 깨어나게 해서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오가는 온갖 생각의 수다에서 벗어나도록 훈련시키는 방법입니다."라고 되어 있다.

명상에 관해서 가장 요연하게 설명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이 책은 명상에 관한 방법론에서 필요성 오류에 빠질수 있는 점 등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사실 명상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규정하는것 자체가 오류에 빠져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의 중독에서 벗어나서 마음속에서 고요함의 에너지, 힘이 나오도록 하는것이 명상이다.

바쁜 생활중에 이러한 명상의 고요함을 경험하기 힘들기 때문에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이런

시간을 가져준다면 삶의 활력이 될 것이다.

 

명상의 방법론 그리고 계획을 잡아서 하는 과정을 아마도 명상의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 위주로 집필한듯하다.

나도 명상을 경험해 봤지만, 어떤 고정관념의 틀속에서 지나치게 형식에 집착하게 되면 명상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앉아서 호흡에 집중하면서 생각의 고리를 끊어내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것 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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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치유 코스 - 씻다 ― 비우다 ― 빛나다
조엘 골드스미스 지음, 유영일.이순임 옮김 / 올리브나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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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 하나님, 실재, 비실재등의 용어들이 중심을 이루는 하나님과 하나되는

마음가짐 혹은 과정을 잘 묘사한 책이다.

어찌보면 이것을 알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돈을 썼던 한때가 있었고,

아직도 궁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추구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나도 잠시 이런 형이상학적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보류해두고 있지만,

궁극에는 추구해야 할 바이다.

본문중에 하나님 당신은 이 우주전체를 창조하신 무한한"지성"입니다...라고 써놨다.

어떤 언어로 정의하든지 거기에는 맹점이 있기 마련이다.

 

어찌보면 이것을 추구하는 자체가 모순일지 모르겠다.

아마도 단어 하나로 정의할 수 있는 이것을 추구하기 위해 평생을 보내는 사람도 숱할것이다.

마찬가지로 여기에 도달했다고 자신의 생각으로 또다른 하나의 아상을 만들어가고 또다른 감옥을 만드는 사람도 숱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정말 깨달은 분들은 어떤 마음일까? 수없이 많은 법문과 말씀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내려놓지 않으면 여기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일것이다.

말로는 하늘의 별을 못딸까? 말로서 깨달은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다.

어찌보면 이것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사람들만이 도달할수 있는 단계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책을 읽는 내내 본성과 하나되는 것보다 그 힘을 사용해서 이 삶을 어떻게 윤택하게 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줄 착각하고 "나는 무엇무엇이다"라는 정의는 진실된 깨달음 이후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에고의 생각뿐일 것이다.

그러한 깨달음이 도달된줄 착각하면 현실에서의 삶은 그냥 무기공에 빠지고 삶을 대충대충 살게 된다.

 

그래서 오히려 현실에 발을 담그고 한쪽 담 너머로 이런 부분들을 주시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실을 잘 살면서도 내 마음의 진정한 아상을 포기하고 그것을 넘어갈때 여기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듯하다.

 

하나님, 본성이라는 부분과 가장 가깝게 볼수 있는 현실에서의 경험은 병에 대한 치유일 것이다.

본문중에 치유의 첫걸음은 "활짝 밝아진 의식을 통해 그것이 병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신기루, 곧 환상일 뿐임을 알아차리게 된다면 당신은 그때 비로소 치유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말이 너무 쉬워서 어려워 보이는 것일까.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삶에서 기적의 증거들은 틈틈이 발생이 되었을 것이다.

현실에서 본성의 힘이 드러나서 윤택한 삶을 사는것 외에는 본질적인 문제를 한동안 놓고 있었는데, 다시 그것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다.

 

더불어 책 한권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도 그 하나이고 조금이라도 현실에서의 아픔을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몸, 마음을 가볍게 해서 생활에 임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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