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흔히 우리를 지적으로 도발할 수 있다. 이미지는 유쾌하지 않을지라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서 어려운 주제를 깊이 이해하도로 할 수 있다.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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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고양이성의 본질은 요즘 철학자들이 ‘타자성‘이라 부른 데에 있다. 고양이는 인간 사회로 들어오고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로 살아왔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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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만약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먼 바다를 건너 이 불모의 섬에 한 알의 씨앗을 갖고 온 자기의 반생은 우스꽝스럽다 할 수밖에 없다.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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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용기 안에 있는 어떤 것이 내게로 옮겨와, 내 안에 영원히 남았다. 지금도 어머니의 용기가 내 안에 깃들어 살며, 절망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내 인생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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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건축에 온통 신경을 쏟고 있던 교황 파울루스 3세가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던 이 언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려고 미켈란젤로를 부른 것이다. 이리하여 캄피돌리오 언덕은 르네상스 최고의 거장에 의해 품위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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