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은 우리에게 선택지를 주었다. 이제 사랑의 문제가 관건이다. 새로운 담론을 받아들여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일터에서나 심지어 침실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할 수 있을지 모르나 여전히 사랑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는 생각에 고통과 공포를 느꼈다. .... 우리는 여성의 자유에 대한 개념이 사랑하고 사랑받을 권리를 포함할 수 있게끔 재정의할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7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웨덴, 삐삐와 닐스의 나라를 걷다 -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스웨덴 열두 도시 이야기
나승위 글.사진 / 파피에(딱정벌레)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웨덴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사는지 몰랐다. 좀 살펴보니 스웨덴은 새들이 살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인구는 적고 땅덩이가 넓어 내버려두는 곳이 많고, 호수와 늪지가 많아 새들의 먹이 환경이 좋을 뿐 아니라 위치 역시 북쪽 지방으로 가는 철새들의 나들목이다. 스웨덴 남부 지역에만 새들의 서식지로 보호받는 곳이 일곱 개 인데. 토케른 호수도 그중 하나다. 16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평전 1탄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하일기]는 공간을 이동하지만 시간적 변화가 핵심이다. 연암은 서사와 사건을 구성하는 데 주력한다. 반대로 [목민심서]는 시간적 흐름을 따라가지만 공간적 배열이 더 우선이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되 항목별 질서와 배치에 더 중점을 둔다. 소리는 시간적 리듬을 타면서 움직이고, 빛은 공간의 점유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그래서 전자는 청각이, 후자는 시각이 더 주도적이다. 청각은 다중적이지만 시각은 일의적이다. 청각은 귀, 귀는 신장으로 이어지고, 시각은 눈빛, 눈빛은 심장으로 이어진다. 유머와 패러독스를 통해 의미를 다양하게 분사하는 것이 연암의 전략이라면, 다산은 주석과 인용을 통해 백과전서식 종합에 주력한다. 연암이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면, 다산은 시각적 도표, 요즘으로 치면 프리젠테이션의 명수였다. 눈치챘겠지만, 전자는 물의 속성이고 후자는 불의 속성이다. 2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짧은 순간 스쳐지나가는 깊은 표정은 4분의 1초 정도 얼굴에 머무른다. 이렇게 짧은 순간의 표정이나 몸짓을 통해 속마음이 드러나는 것은 통제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진정한 의사소통은 바로 이런 미세 표정과 같은 몸짓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미세 표정은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결코 의식적인 수준에서는 포착할 수가 없다. 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양미술사의 재발견 - 다니엘 아라스의 미술 강연
다니엘 아라스 지음, 류재화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도 이 연구에 매달리고 있지만 완성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저는 약간은 강박적일 정도로 이 주제 속에 파묻혀 살고 있어요. 하지만 결과는 아주 풍성할 것임을 믿기 때문에 이런 제 강박증을 후회하지는 않을 겁니다. 1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