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고대 유적의 보고로 거리를 걷다보면 바로 눈앞에서 찬란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옛 수도관이 그대로 남아 있고 역사를 아로새긴 분수도 만나게 된다. 차를 타고 콜로세움을 돌아가거나 판테온 앞을 가로질러 가는 것이 이 거리의 일상이다. 안내책자 없이 로마 거리를 산책하다보면 어느새 <달콤한 인생>의 트레비 분수 앞에 와 있는가 하면 지하철을 타고 가다 내리면 그곳이 바로 <로마의 휴일>에서 본 스페인 광장이다. 192
웨스한테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죠. 저는 ‘웨스의 세계‘라고 불러요. 그건 웨스한테만 있어요. 134
열강 세력이 한반도 내에 침투해 오고 조선도 내부적으로 정돈이 되지 못한 관계로 조선 사회는 개항시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채 큰 혼란과 진통을 겪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0
존재를 위축시키고, 무로 비워버리는 외부의 힘과 만나면서 우리는 기다리고 견뎌내야만 한다. 그러므로 삶의 은총이란 오랜 숙성과 기다림에서 나온다. 9
더 영향을 받은 것은 항상 <피너츠>였죠. 만화가 전부 집에 있었어요. 그림이 발전되는 걸 볼 수도 있었죠. 스누피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아세요? 개의 모습이 점점 옅어져 만화 캐릭터가 되죠.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