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고대 유적의 보고로 거리를 걷다보면 바로 눈앞에서 찬란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옛 수도관이 그대로 남아 있고 역사를 아로새긴 분수도 만나게 된다. 차를 타고 콜로세움을 돌아가거나 판테온 앞을 가로질러 가는 것이 이 거리의 일상이다. 안내책자 없이 로마 거리를 산책하다보면 어느새 <달콤한 인생>의 트레비 분수 앞에 와 있는가 하면 지하철을 타고 가다 내리면 그곳이 바로 <로마의 휴일>에서 본 스페인 광장이다.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