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어떤 누군가를 ‘흥미롭게‘ 만들어 준다. 슬퍼한다는 것은 순수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표식이다. 즉, 이것은 연약하다는 표식이었다. 52
1912년 카프카는 펠리체 바우어에게 "시간은 짧고 내 힘은 부족하고, 사무실은 끔찍스럽고 집은 시끄럽습니다. 아름답고 굴절 없는 삶이 가능하지 않은 사람은 예술 작품을 통해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야만 할 것입니다."라고 푸념하는 편지를 보냈다. 236
세계는 기본적으로 허위로 가득 차 있고, 진실은 언제나 허위를 ‘거부‘할 때 빚어지는 것이죠. 진실은 어떤 면에서 몹시 공허하지만, 이미 허위를 모두 떨쳐낸 환상적인 해방이에요. 여자들의 문제를 들어보죠. 여자들에 대한 진실은, 이름이야 어떻든, 소위 가부장적 가치관의 체제 전체가 허위 또는 억압이라는 것이죠. 진실은 그것이 허위라는 거예요. 105
통증을 인체라는 섬세한 생태계에서 어떤 것이 지닌쳐서 균형이 깨졌을 때 생기는 극단적인 감각 자극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통증은 우리가 자연과의 조화를 잃었다는 증거다. 통증을 느낄 때, 손상을 입은 곳은 부분이서도 반응은 몸 전체에서 일어난다. ... 통증에는 깊은 감정적 요소가 있다. 심하게 다쳤을 때 우리는 두려움도 느낀다. 16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