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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 피렌체편 - 김태권의 미술지식만화
김태권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그럼 이질적인 두 컷이 아니라, 하나의 컷 안에 이질적인 두 요소를 넣어보면 어떨까? 나는 이 책에서, 만화와 회화의 병치를 실험해보고 싶었다. 만화의 말풍선 안에 회화를 넣기도 하고, 회화의 배경으로 만화 인물이 서 있기도 한다. 이것이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각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물론 형식 실험이 지나쳐서 내용 전달을 그르치지 않도록 노력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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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는 그때의 정경을 떠올리려는 듯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그런 시로를 앞에 두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게 솔직히 말해 나에게는 꽤 괴로운 일이었어. 옛날에는 거기 있었던 뜨거운 뭔가를,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그 비범한 것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 결국 사라지고 말았다는 것이. 그것이 더는 내 마음을 떨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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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울프는 비타의 "따뜻한 불빛, 달콤한 칭찬, 축제"가 그립다고 말했지만, 나는 울프의 글을 읽어나가는 내내, 울프가 바로 울프 자신의 축제구나, 울프의 작품은 살아가는 일을 축하하는 성대한 잔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프에게는 논쟁을 부르는 면이 많다고 할까, 반박하고 싶은 면이 많다. 하지만 울프의 글이 독자에게 더 자각적인 삶, 더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만은 틀림없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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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봉의 몽혼
이옥봉 지음, 하응백 편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옥봉의 집 작은 연못> 

옥봉, 작은 연못에 잠겼네 
연못으로 흐르는 달빛
원앙새 두 마리 
거울 같은 하늘로 날아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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