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울프는 비타의 "따뜻한 불빛, 달콤한 칭찬, 축제"가 그립다고 말했지만, 나는 울프의 글을 읽어나가는 내내, 울프가 바로 울프 자신의 축제구나, 울프의 작품은 살아가는 일을 축하하는 성대한 잔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프에게는 논쟁을 부르는 면이 많다고 할까, 반박하고 싶은 면이 많다. 하지만 울프의 글이 독자에게 더 자각적인 삶, 더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만은 틀림없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