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파리 This is PARIS - 2024~2025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김민준 외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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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대‘ 혹은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벨 에포크는 보불전쟁과 파리 코뮌 이후 프랑스의 정치적 격동기가 끝난 19세기 후반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이르는 말이다. 이 기간에 파리는 문화/경제/기술/정치적 발전으로 번성하고 만국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세계 문화의 수도‘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전 세계의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이는 안식처로 인식되면서 예술이 찬란하게 꽃을 피운 것도 이 시기로, 모네와 르누아르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벨 에포크 시대의 풍요로운 삶을 반영한다. 129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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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하는 인류 -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샘 밀러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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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주 혹은 이민이 우리의 생활과 생각을 파고드는 모든 문제를(정체성, 민족성, 종교, 애국심, 향수, 통합, 다문화주의, 안전, 테러, 인종차별주의 등) 아우르는 대표적인 주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민 또는 이주는 역사적/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주민이든 아니든 결국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후예다. 8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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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와 금강산
노르베르트 베버 지음, 김영자 옮김 / 푸른숲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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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금강산의 비경은 ‘동양의 기적‘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세상의 기적‘으로 점점 더 알려지고 있다. 신비로운 불교 세계와 자연의 비경이 잘 어우러진 금강산의 산행은 그래서 내게는 간절한 바람이었다. 18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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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사랑과 미술 아트 라이브러리 8
마이클 카밀 지음, 김수경 옮김 / 예경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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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미술에서 사랑의 신은 장님이 아니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도상에 깃든 대담함과 마귀를 쫓는 권능을 지닌 채 필사본의 독자인 우리 앞에 현란하게 모습을 드러내어 그다음 화살을 당길 준비를 하고 있다. 에르빈 파노프스키가 그의 유명한 에세이에서 서술한 것처럼 모든 무지나 암흑과 관련된 고대 신화의 눈먼 큐피드는 중세에는 만물을 볼 수 있는 하느님과 같은 신격으로 대체되었다. 교묘히 위장한 생명 나무의 뱀처럼 큐피드는 항상 나무 속에 잇는 자신의 자리에서 궁극적으로는 훔쳐보는 자가 되어 연인들을 관찰한다. 오래전 오비드는 쾌락과 고통의 상처 때문에 괴로움이 시작되는 큐피드의 화살이라는 은유를 고안했었지만, 13세기 시인 기욤 드 로리스는 더욱 대담하게 이 사랑의 신을 "하늘로부터 곧바로 내려온 천사"에 비유했다. 54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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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바틀비 - 미국 창비세계문학 단편선
허먼 멜빌 외 지음, 한기욱 엮고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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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불능 편지라니! 죽은 사람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천성적으로 혹은 불운에 의해 창백한 절망에 빠지기 쉬운 사람을 생각해보라. 그런 사람이 계속해서 이 배달 불능 편지를 다루면서 그것들을 분류해서 태우는 것보다 그 창백하게 절망을 깊게하는 데 더 안성맞춤인 일이 있을까?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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