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가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기분을 안은 채 어서 내 현실로 돌아가고 싶기도 했어. 내가 살면서 통과한 일들을 환기시켰기 때문에 영화가 더 아름답다고 느꼈고 이 영화의 어떤 신들 때문에 앞으로 살면서 마주할 어떤 체험들이 더 풍요로워지리라는 걸 예감했어.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