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되는 골수일 뿐이다. 그러나 얼마 안 되는 그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하고 완벽한 영양분이다. 그 개처럼 독자도 "이 양질의 지방질의 좋은 책"을 냄새 맡을 날카로운 코를 가지고 있어서 그 내용을 알아차리고 존중해야 한다. 그러려면 부지런한 독서와 빈번한 명상으로 뼈를 뜯어 발리고 골수를 빨아야 한다. 이 골수는 본질 혹은 내가 피타고라스의 기호로 의도 하려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골수를 빨 때는 이러한 독서로 총명함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왜냐하면 독자는 책 속에서 한결 세련되 취향과 보다 심오한 가르침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종교와 정치 생활, 경제 생활에 관련하여 깊은 비밀과 무시무시한 신비를 계시해 줄 것이다.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