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곽복록 옮김 / 지식공작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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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론 자신을 이러한 것들의 소유자라고 느낀 것이 아니고 다만 일시적인 보관자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소유한다는 감정이나 자신을 위해 가진다는 감정이 나를 돋운 것이 아니라, 통합한다는 것에 대한 매력, 하나의 수집품들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 나의 마음을 북돋았던 것이다. 이 수집을 통해 영원한 생명의 전체로서 나 자신의 작품보다도 가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었다는 것을 나는 의식하고 있었다. 44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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