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을 때 만나지 못한 유명인사들의 무덤을 찾인가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산 사람이 죽은 자를 만나는 것은 대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금기 사항이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중앙공동묘지를 찾아가보면 우리의 공동묘지와는 다른 차분하면서도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6